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낙화암 삼천궁녀 이야기의 진실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강에는 낙화암이 있다. 낙화암 밑에 고란사라는 사찰에는 낙화암에서 의자왕의 삼천궁녀가 치마폭으로 얼굴을 감싸고 백마강에 몸을 던져 정절을 지켰다는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런 전설은 사실 근거는 없다. 백제 31대 의자왕은 우왕의 아들로 삼국사기 기록에 따르면 효성이 지극하고 형제 간에 우애가 깊으며 용맹하며 유능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의자왕 즉위 직후 직접 군사를 이끌고 신라의 40여 성을 함락시켰다. 결국 신라는 당나라와 연합에서 백제를 멸망시키는데 마지막 백제의 항전지가 낙화암 부근이었다. 의자왕은 여색을 밝히고 방탕한 생활을 했으며 충신을 쫒아내는 등 유독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왕으로 그려진다. 왕에게 가장 치욕적인 평가는 주색에 빠져 나라를 망하게 했다.. 더보기 경주 황남빵 이야기 제과 산업이 발전하기 전에는 간식이라고 할 만한게 없었다. 고구마를 쩌 먹거나 생무를 깍아 먹거나 옥수수를 삶아 먹거나 했다. 그래서 경주사람들에게 황남빵이 처음 나왔을때 너무나 소중한 간식이라 한입에 먹지 못하고 그 작은 빵을 조금씩 베어 아껴먹던 추억들이 있다. 경주에는 황남빵이 유명하다. 황남빵은 만주(일본 화과자의 일종으로 밀가루, 쌀 등의 반죽에 소를 넣고 찌거나 구워서 만든 형태) 와 단팥빵의 중간형태이다. 경주에 1939년 일제시대부터 오래된 단밭빵집이 있었는데 원래 일본 사람들이 운영하던 것이 해방되면서 그들이 물러가고 거기서 일했던 종업원이 빵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한국 대부분의 오래된 빵집 역사이다. 경주 맛집 남해식당 (생선구이 맛집 /가자미 구이) 경주 맛집 남해식당 .. 더보기 강릉 커피가 유명한 이유 한국은 세계 커피 소비량 6위 국가이다. 정말 커피를 좋아하는 민족인데 그 중에 강릉은 커피의 고장으로 특화되어 있다. 강릉 인구는 약 22만 명인데 커피숍만 약 400여개이다. 강릉 커피거리강릉항쪽으로 가면 안목해변에 커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이 거리를 중심으로 커피 축제가 매년 10월 초쯤에 열린다. 대부분 2층 이상의 건물로 운영되고 있고 질 좋은 커피를 아침부터 마실수 있다. 옛날에는 이 커피거리에는 횟집 몇개와 자판기 커피 몇대만 있었다. 전설의 커피 자판기 커피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바다뷰를 보며 먹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 커플들은 경포대에서 시작된 작은 소나무 숲 길을 따라 강릉항까지 드라이브를 와서 아름다운 바다뷰와 함께 달콤한 자판기 커피를 마시곤 했었다. 잠깐의 .. 더보기 강릉 별미: 초당 순두부 무엇이 다른가? 강릉의 별미하면 초당 순두부가 있다. 운정동에는 순두부 식당이 늘어서 있다. 초당으로 가면 현재 약 20여개의 두부 요리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메뉴도 다양해서 짬뽕 순두부, 김치 두부전골, 따끈한 모두부 등이 있는데 강릉은 옛날부터 양념을 하지 않은 순두부에 간장을 살짝 비벼서 많이 먹었다. 초당 두부 유명해진 이유 초당마을의 순두부를 의미한다. 초당마을에 조선시대 두부를 좋아했던 허엽이 바닷물로 간을 맞추어 두부를 만들어 먹었고 이 두부에 허엽의 초인 '초당'을 붙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초당 마을이 두부 동네가 된 것은 한국전쟁때 남자들이 사라지고 여자만 남게 되니 생계를 위해 바닷물을 넣은 두부를 만들어 강릉 중앙시장에 팔기 시작한 것이다. 콩 1KG 가지고 두부 2~3KG정도를 만들수 있으니.. 더보기 임진강 범람 무엇이 문제인가? 임진강의 발원지는 북한의 마식령 산맥에서부터 출발한다. 상류 북한이 6 하류 남한이 4를 걸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북한에 홍수 피해가 커서 북한에 물난리가 심각한 상황이다. 북한에서는 임진강의 범람을 대비해 만든 황강댐이 있는데 황강댐의 물이 찰경우는 미리 남한 측에 통보를 해줘야하는데 엄청난 양의 물을 남쪽으로 무단 방류한다. 그래서 남측에서도 임진강 하류에 군남댐을 만들어놨다. 황강댐과 군남댐 사이는 56km 로 북한 황강댐에서 방류한 물이 남측 군남댐에 도달까지 8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물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야 북한이 방류한 물을 알수가 있다. 군사분계선에서 군남댐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0분으로 북한은 수시로 황강댐 수문을 열고 있다. 북한의 황강댐 저수량은 3억 5000t으로 남한.. 더보기 수제비는 언제부터 먹었을까? 조선시대 수제비 종류 수제비 기원 수제비는 지금과 달리 조선시대에는 복날에 몸 보신을 위해 먹었던 귀한 음식이었다. 조선시대 밀가루는 왕에게만 올렸던 귀한 재료였다. 그래서 조선시대 밀가루를 귀한 가루라는 뜻의 '진가루'라 불렀다. 그래서 밀가루 대신 다른 곡물가루로 만든 수제비와 비슷한 음식이 있었다. 곡물가루로 만든 수제비는 조선시대 이전에도 먹었던 음식으로 추정한다. 조선시대 수제비 ★ 메밀가루 수제비조선시대에는 밀가루보다 비교적 구하기 쉬웠던 메밀가루가 있는데 메밀가루에 물을 부어 풀 쑤듯 묽게 반죽한 후 먹었다. 제주도 지역에서 옛날 방식의 수제비가 아직도 남아 있다. 조베기라고 부르는데 수제비의 제주도 방언으로 제주도 식 수제비는 밀가루와 메밀가루를 섞어 반죽하고 있다. ★ 영롱발어 조선시대 영롱발어라고 해.. 더보기 미국 스페인 전쟁 : 마닐라 해전 166-3 [이전글 ] 미국 스페인 전쟁 배경 원인 : 먼로 독트린- 쿠바 대학살 - 메인호 사건 166-2[이전글 ] 스페인 영토 미국은 어떻게 차지했나? 미국의 영토확장 과정 166-1 먼로 독트린 스페인은 19세기 초까지 미국에 멕시코, 콜롬비아 등 수많은 식민지를 잃어버렸고 스페인의 지배가 저jangane.tistory.com 마닐라 해전 1898년 4월 24일 미국보다 먼저 스페인은 미국에 선전포고를 한다. 이렇게 미국과 스페인 전쟁 서막이 시작되었다. 선전포고 약 일주일 후 최초의 교전지는 필리핀 마닐라만이었다. 미-스페인 전쟁 당시 해군 차관이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필리핀 마닐라만에 정박해 있던 스페인 주력함대를 공격해야 한다고 했다. 19세기 급격한 산업화로 생산량이 가파르게 증가한 미국은 .. 더보기 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 HID 는 어떤 곳? 북한에 김정일군정대학이라고 있다. 김정일 군정대학은 정치 일꾼을 양성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주로 대남 공작원을 양성하는 학교이다. 북한에서 대남 공작기관으로 가장 큰 곳은 북한군 정찰총국이다. 김정일군정대학교를 졸업 후 북한군 정찰총국 장교로 선임되고 작전부 등 주요 대남 전투원으로 투입된다. 김정일때만 하더라도 이 학교를 노출한 적이 없었으나 김정은은 노골적으로 언론에 드러내고 있다. 국군첩보부대 HID 란?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한 철저하게 비밀에 감춰진 부대 국군첩보부대 HID 가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적진에 침투하며 기록되지 않을 기밀임무를 맡는 HID 이다. 첩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극한까지 훈련받는 부대이다. 국군첩보부대 정보사 산하에서 특수작전만 수행하는 특임대대가 HI..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