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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미국 식민지 저항 전투 : 마닐라 전투 , 발랑기가 사건 166-4 [이전글]미국 스페인 전쟁 이후 필리핀은 미국의 점령지로 들어간다. 미국은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고민했다. 일부 미국 제국주의 사람들은 필리핀을 식민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식민지화를 반대하는 반제국주의파도 존재했다. 이에 필리핀 병합을 두고 미국에서 논쟁이 벌여졌고 이 논쟁은 제국주의파의 승리로 끝났다.  마닐라 전투 사실 필리핀은 미국의 약속을 믿고 독립을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었다. 1899년 필리핀 최초의 공화국을 수립했다. 그러나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필리핀 사람들은 갈등이 생겼다. 미국과 필리핀 독립군은 마닐라에서 무력 충돌이 벌어졌고 미국은 마닐라를 단번에 초토화 시켰다.  마닐라 전투 결과 미군은 44명, 필리핀 독립군은 약 700명이 사망했다.  이렇게 미군은 하루.. 더보기
스페인 영토 미국은 어떻게 차지했나? 미국의 영토확장 과정 166-1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은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을까? 1783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은 13개 주로 시작되었다. 이후 점점 주를 늘려 1899년 미국 스페인 전쟁을 계기로 제국주의 강대국으로 자리잡는다.   스페인 영토 확장 1492년 스페인 왕실의 후원으로 콜럼버스는 유럽 최초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지만 열악한 환경과 원주민과의 갈등으로 정착에는 실패한다. 이후 스페인 에르난 코르테스는 남미의 아스카 정복에 성공하게 된다. 이렇게 스페인 정복자들은 아메리카 대륙의 영토를 확장시키게 된다.   그 이후 스페인은 식민지에서 축척한 금과 은으로 무적함대를 만들어 식민지를 더욱 확장하게 된다. 남미의 탱고가 유명하지만 사실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춤이 탱고이다. 그러나 이런 스페인의 영토 확장에 제동이.. 더보기
버마 (미얀마) 아웅 산 묘소 테러 사건 1983년 아웅산 묘소 테러 1983년 10월 8일 전두환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일정을 위해 미얀마를 찾았다. 다음날인 10월 9일 미얀마의 독립 영웅 '아웅 산' 참배를 위해 국립 묘지를 방문했는데 굉음과 함께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 테러의 타깃은 대한민국 대통령 전두환이었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사상 초유의 폭탄 테러 사건이었다. 이 사건으로 미얀마인 포함 사망자 총 21명, 부상자 총 46명이 발생했고 대한민국 행정부 내각 절반 이상이 사망했다.   이 사건 이전에 1983년 9월 1일 대한항공 007 기가 소련 영공에서 격추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때 탑승자 전원 사망하며 소련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하던 시기에 한달 뒤 다시 대통령 테러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버마) 미얀마.. 더보기
감은사지 이야기 - 사리함에 무엇이? 경주에 가면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의 릉이 바다 속에 있다. 문무왕이 죽으면서 왜구의 침략을 지키는 동해의 용이 되겠으니 대왕암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문무왕 때 불교의 영향을 받아 윤회사상을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동해의 용왕이된 문무왕의 기운을 아직까지도 받기 위해 문무대왕릉 앞에 가면 무속인들의 꽹과리 소리, 굿하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윤회사상 : 이생에서 어떤 업을 쌓느냐에 따라서 다음 생이 또 열린다는 불교의 중요한 사상  신문왕은 아버지의 유언대로 수중릉을 마련하였고 인근데 감은사를 세워 아버지의 뜻을 기렸다. 감은사지 위치, 금당터 의미 경주의 대부분의 절은 경주의 안쪽에 위치해 있으나 이곳 감은사지 터는 문무왕 근처 경주 외곽 동해바다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 더보기
한국인이 삼겹살을 많이 먹는 이유 외국에서 삼겹살은 베이컨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되는 비인기 부위이다. 한국인은 유독 다른 나라에 비해 삼겹살을 많이 먹는다.  옛날 우리가 돼지고기를 먹는 방식은 삶아서 먹는 수육 형태였다.1960년대 후반 수출용 돼지를 키우면서 한국인에게 돼지고기가 넉넉하게 공급되었다. 그러나 이것에는 불행한 역사가 숨어있다. 대규모 양돈산업은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1970~80년대 일본은 기록적인 경제 호황기를 맞으면서 고기 소비가 급속도로 늘었다. 그 당시 양돈 산업의 문제는 돼지의 배변물 처리였다. 일본 사람들은 이것을 외국에서 처리를 하기로 했고 그것이 우리나라였다.   그렇게 일본이 우리나라에 양돈 농가를 지원한다. 60~70년대 새마을 운동 중, 양돈농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도입되며 하나의 .. 더보기
배달의 민족 의미 / 단군신화 해석하기 배달민족의 어원 우리민족은 어떤 민족인가라고 물으면 배달의 민족이라고 대답한다.  '배달'의 어원은 단군 신화에서 나온다.  단군에 대한 기록은 두 군대인데 고려시대 일연이 쓴 삼국유사와 비슷한 시기 이승휴라는 유학자가 쓴 제왕운기이다. 제왕운기의 기록은 환웅이 손녀에게 사람되는 약을 먹여 사람이 된 환웅의 손녀는 박달나무신과 결혼해 단군을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국유사에 기록에는 '고조선조 ' 우리나라 첫번째 국가 고조선을 세운 단군신화는 환인의 아들 환웅이 세상으로 내려와 고조선을 건국하는 이야기이다. 신화의 내용 중 곰과 호랑이가 환웅을 찾아와 인간이 되게 해달라는 부분이 있다. 이때 환웅이 쑥과 마늘을 주며 '이것을 먹으며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말아라 ' 하니 곰만이 인간 (웅녀)이 되.. 더보기
전남 보성 벌교 여행 : 소설 태백산맥 배경 장소들 어디? 태백산맥 문학관 예전에 벌교에가서 주먹자랑으로 하지 말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유는 과거 벌교는 조그만 갯마을이었는데 일제때 전남 송정리와 삼낭진을 연결하는 경전선 철도가 연결이 되면서 벌교는 교통의 요지이자 상업의 중심지가 되면서 많은 돈이 몰렸기 때문이다. 벌교는 아주 중요한 항구도시로 한국의 좌우 갈등과 남북 대결의 현장이자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배경지이다. 그래서 벌교 여행할때 소설 속 공간들을 따라 여행할 수 있는 코스가 잘 발달되었다.    소설 태백산맥이란?  태백산맥이란 용어는 일본 학자에 따른 것으로 현재는 선조들의 개념 따라 '백두대간' 을 사용한다.  소설 태백산맥은 문학 평론가 48인이 뽑은 80년대 최고의 문제작 1위, 현역작가와 평론가 50인이 뽑은 한국의 최고 소설이다.  80년대 .. 더보기
벌교 보성여관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지) 벌교 보성여관은 2008년에 복원해 숙소, 카페,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고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제 제 132호로 지정되어 있다. 관람료 1000원이다.  소설 태백산맥 속 빨치산 토벌대가 머물던 곳 남도여관으로 나오는 곳이 바로 '보성여관' 이다.   보성여관은 1935년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의 수출입을 담당했던 사람들이 묵고 가는 여관으로 문을 열었다.    벌교읍 한구석에 위치한 일식가옥으로 보성여관은 소설 의 배경지였고 1935년 개관해 실제 여관으로 사용된 곳이다. 시민, 기업의 후원으로 복원사업을 거쳐 현재 숙박 및 다목적 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제강점시 교통의 중심지였던 벌교는 일본인들의 왕래가 많았고 보성여관은 지금의 5성급 호텔의 위상이었다고 한다. 이후에 윤보선, 김대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