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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유래 뜻, 한명회 죽음이 끝이 아니였다. 오늘날 강남의 가장 핫한 장소 압구정이 있다. 이 압구정은 조선시대에도 가장 핫한 장소였던 곳이다. 바로 이곳에 당시 최고의 권력자였던 한명회가 살았기 때문이다. 한명회의 권력 조선의 예종은 즉위 15개월만에 사망한다. 모시던 왕이 연달아 죽었음에도 한명회는 다시 부활한다. 그 이유는 예종의 뒤를 이은 왕이 바로 성종 세조의 손자로 한명회의 넷째 딸와 혼인한 공혜왕후였다. 한명회 권력에서 물러나다. 당시 후계자 결정권을 지닌 세조의 부인 정희왕후는 성종의 장인이 한명회라는 점을 감안해서 성종을 왕으로 올렸던 것이다. 세조-예종-성종 3대에 걸쳐 왕을 만든 한명회였다. 그리고 13세에 임금이 된 성종은 성년이 되었기에 어린 성종대신 수렴청정을 했던 정희왕후는 대신들에게 수렴청정을 거두겠다고 공표한다. 한명.. 더보기
백제 금동대향로 박산향로 금속공예 걸작 백제의 찬란한 금속공예 백제 문화의 정수는 백제 금동대향로이다. 1993년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출토된 백제의 향로는 불전에 향을 피울때 사용하는 향로로 우아하고 고귀한 자태, 균형미와조형미를 고루 갖춘 백제 시대 금속공예의 걸작이다. 백제 금동대향로 모양 연꽃 바다를 떠받치고 있는 용 형상의 바침대가 있고 3 단으로 배치된 연꽃잎과 상상의 동물들을 조각 해놨고 약 23 개의 산들이 첩첩산중을 이룬 뚜껑이 있다. 그리고 산봉우리 제일 위에 5명의 악사가 자리 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봉황으로 화룡점정 된 백제 금동대향로이다. 어떤 책에는 봉황이 구슬을 입에 물고 있다 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은 턱에 끼고 있다. 턱에 끼고 빠지지않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조형적으로 긴장감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향로를 뚜껑.. 더보기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할 및 특권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1952년 즉위 70년간 여왕의 자리를 지킨 엘리자베스 2세를 향한 영국인들의 무한한 애정은 식을 줄 모른다. 1926년 태생으로 여왕의 나이 96세로 모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던 여왕인데 4일간의 플래티넘 주빌리(엘리자베스 2세 즉위 70주년 기념행사) 마지막 날 행사에 여왕은 참석했다. 여왕의 공식 호칭 Her Majesty Elizabeth the Second, By the Grace of God of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lreland and of Her Other Realms and Territories Queen, Head of the Commonwealth, Defender of the Faith. 영국의 국가는 God, Sa.. 더보기
검이불루 화이불치 뜻 (왕흥사지 사리기, 미륵사지 사리호 ) 백제의 아름다움을 말할때 김부식의 백제 온조왕 15년에 대한 기록에 새로 지은 궁궐에 대해 '검이불루 화이불치' 라고 했다. '검이불루 화이불치'란? 검이 불루: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이 불치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사찰 유물 중 최고는 단연 사리함이다. 부처님의 사리를 모셨다는 것은 절대자의 분신을 모신 것이고 사리함이 있는 장소는 성역이라는 의미이다. 사리함은 절에 있는 탑의 밑바닥에 위치 or 탑을 만들 때 탑의 몸체(탑신부)에 넣기도 한다.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2006년 부여 왕흥사지 금당 앞 목탑이 있던 자리(목탑지)에서 돌 뚜껑을 걷어내고 흙탕물이 고인 사리공에서 출토된 사리기가 있다. 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리함은 청동제, 은제, 금제 총 세겹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 더보기
성덕대왕 신종 이야기 고구려의 강인함, 백제의 우아함, 신라의 화려함 , 삼국의 문화를 통합한 것이 통일신라이다. 통일신라는 영토를 통일한것 뿐만아니라 고구려와 백제 양국의 뛰어난 문화를 흡수한 문화이기도 하다. 그렇게 조화와 균형을 고루 갖춘 고전 예술을 갖고 있는 것이 통일신라의 문화이다. 통일신라가 보여준 예술의 정수의 대표적인 것이 석굴암, 불국사, 석가탑, 그리고 성덕대왕 신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성덕대왕신종통일신라 기술의 결정체는 에밀레종이라 불리는 성덕대왕 신종이다. 경덕왕이 신라 33대 왕인  자신의 아버지 성덕왕에 덕을 기리고자 만든 대종으로 그 다음 왕인 혜공왕 때 완성된 종이다. 높이 3.66m  사용된 구리 무게 18.9t 으로 자동차 10대 정도의 무게로 현존하는 국내 최대 큰 범종이다.  중.. 더보기
홍범도 장군 유해가 왜 카자흐스탄에서 발견되었나? (꼬꼬무 41회) 한 대학교에 카자흐스탄 공동묘지에 시신을 찾아달라는 전화가 온다. 며칠 후 유해 발굴단이 카자흐스탄에 도착한 후 시신이 묻힌 곳을 파기 시작한다. 흙을 퍼내고 또 퍼내고 3일째 되는 날 비밀이 보였다. 비닐에 싸인 유골이었다. 유골의 주인공은 홍범도이다. 홍범도의 분노 1895년 10월 8일 새벽 한양에서 가장 경비가 삼엄한 곳에 남자들이 때로 들어온다. 그리고 여우사냥을 한다고 하고 자객들은 경복궁에 있던 황후를 찾아 죽이고 시신을 찾지 못하게 태워버리기까지 했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자객들은 칼집에 '일순전광자노호'라고 새겨놓았다. 늙은 여우를 단칼에 베었다는 뜻이다. 전 국민은 피가 거꾸로 솓았고 그중의 한 사람이 바로 홍범도였다. 일명 홍 대장 당시 나이는 27살로 호랑이 사냥꾼이었다. 그중에서도 .. 더보기
일본 전 총리 신조 아베 암살이 미친 영향은? 일본 전 총리 아베 암살 2022년 7월 8일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유세 중이던 일본의 전 총리 신조 아베가 연설 도중 총격으로 사망하게 된 사건이 발생한다. 아베 총리의 사망 소식은 전 세계에도 충격을 안겼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애도를 표현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자이니치) 연루 여부를 제일먼저 확인했다. 이렇게 전세계 지도자들이 암살당한 예는 전세계적으로 20건 정도로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도 암살당했고 미국의 케네디, 우리나라의 박정희,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라빈등이 암살 당했다. 원래 일본은 정치인 테러 행위는 몇번 있던 일이나 전 총리를 총으로 암살한 일은 이례적인 것이었다. 신조 아베 암살이 사회에 미친 영향 신조 아베의 죽음은 일본 참의원 .. 더보기
코로나 19, 사스, 메르스 모두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다! 그 다음은 라사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이름 유래 2002년도 사스를 시작으로 2012년 사우디에서 시작된 메르스를 거쳐 2019년도 코로나 19까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태양 주위에 빛나는 코로나 현상을 닮아 붙은 이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실 100년전에 발견된 바이러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이 바이러스는 주로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1960년대 중반 으로 처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일 이 벌어진다. 그러나 이때도 그냥 감기 정도 증상으로 별다른 관심 없이 넘어갔다. 사스 발생 그러다가 2002년 사스 바이러스(SARS) 가 발생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사스는 약 2~10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