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학이란? 동학농민운동 간략 요약 1894년, 조선의 역사에서 가장 큰 농민 반란이 일어났다. 바로 동학농민운동이다. 농민들은 부패한 관리와 탐관오리들을 몰아내고, 조선 사회를 개혁하려 했다. 하지만 외세의 개입과 조선 정부의 탄압으로 인해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 운동은 이후 갑오개혁과 항일 의병운동으로 이어지며 조선의 근대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글에서는 동학농민운동의 배경, 전개 과정, 결과,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자세히 살펴본다.동학이란? 경상도 최제우라는 사람이 민족 고유의 경천사상을 바탕으로 유.불.선 등을 모두 융합하여 사람이 곧 하늘이고, 모든 사람은 평하다는 인내천 사상과 지금 세사이 가고 새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후천 개벽의 사상을 가진 종교적인 교리로써 1860년 동학이라는 종교를 창시했다. 1. .. 더보기 부산 자갈치 시장 역사 : 자갈치 뜻 부산 자갈치 시장 부산은 먹거리가 많은 도시이다. 특히 자갈치 시장은 최근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 48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어패류 시장으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복합 상가처럼 만들어 놨다. 부산은 전국 수산물 유통량의 약 55% , 수출량 37%를 담당하고 있다. 자갈치 시장은 단순한 해산물 판매처가 아니라, 그 자체로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에요. 직접 생선을 고르고 바로 요리해서 먹는 게 이곳의 매력 중 하나이다. 2006년에 새로 지어진 현대적인 건물도 있지만, 여전히 전통 시장 특유의 정취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자갈치 시장 건물이 해풍과 파도를 막아주고 있지만 옛날에는 바닷물이 가게까지 침투하기 했었다. 자갈치 뜻 부산식 작명으로 자갈치 시장 주변에 자갈이 많았다고.. 더보기 소주, 순대, 설렁탕 기원 : 몽골이 전한 맛의 유산 순대, 설렁탕, 소주. 지금은 한국인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은 이 음식의 기원은 상당히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후기, 몽골을 통해 전해진 이 음식들은 한국의 재료와 조리법을 만나 독창적인 모습으로 발전했다. 이들의 탄생과 변화는 한반도 음식 문화의 역사적 여정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다.소주의 기원 소주의 기원은 기원전 약 3천 년 전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에서 시작된 증류주로, 당시 아랍어로 '아라크(Arak)', 즉 '땀방울'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슬람권을 거쳐 몽골 제국으로 전파된 증류법은 13세기 고려로 전해지며 소주 문화가 한국에 자리 잡았다. 당시 소주는 ‘아락주(阿剌酒)’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몽골의 군사 주둔지와 교류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지금도 개성 지역에서는 소주를.. 더보기 신라 박혁거세 건국신화 해석하기 : 알에서 태어난 이유 신라 건국신화 삼국사기에 따르면 기원전 57년에 박혁거세가 신라를 건국했다고 한다. 박혁거세가 왕이 되기 전 6촌장이 있었는데 어느날 나정 옆 숲 사이에서 말이 울어 갔더니 큰 알이 있었고 그 알을 깨고 나온 갓난아이가 바로 박혁거세였다는 내용이다. 박혁거세가 13세가 되자 6 촌장들은 그를 왕으로 모시게 된다. 신라의 건국 시조 박혁거세 건국신화의 이야기는 신빙성이 없어보였다. 그러나 박혁거세가 태어난 나정이 발굴되고 신라 왕조는 신라의 건국시조인 박혁거세를 모시기 위해 나정에서 거대한 팔각 건물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확인되었다. 이는 박혁거세의 신화가 과장은 되었으나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다고 볼수 있다. 신라의 왕들은 시조에 대한 제사를 직접 주관하고 빠짐없이 제사를 지냈다. 이.. 더보기 낙화암 삼천궁녀 이야기의 진실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강에는 낙화암이 있다. 낙화암 밑에 고란사라는 사찰에는 낙화암에서 의자왕의 삼천궁녀가 치마폭으로 얼굴을 감싸고 백마강에 몸을 던져 정절을 지켰다는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런 전설은 사실 근거는 없다. 백제 31대 의자왕은 우왕의 아들로 삼국사기 기록에 따르면 효성이 지극하고 형제 간에 우애가 깊으며 용맹하며 유능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의자왕 즉위 직후 직접 군사를 이끌고 신라의 40여 성을 함락시켰다. 결국 신라는 당나라와 연합에서 백제를 멸망시키는데 마지막 백제의 항전지가 낙화암 부근이었다. 의자왕은 여색을 밝히고 방탕한 생활을 했으며 충신을 쫒아내는 등 유독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왕으로 그려진다. 왕에게 가장 치욕적인 평가는 주색에 빠져 나라를 망하게 했다.. 더보기 경주 황남빵 이야기 제과 산업이 발전하기 전에는 간식이라고 할 만한게 없었다. 고구마를 쩌 먹거나 생무를 깍아 먹거나 옥수수를 삶아 먹거나 했다. 그래서 경주사람들에게 황남빵이 처음 나왔을때 너무나 소중한 간식이라 한입에 먹지 못하고 그 작은 빵을 조금씩 베어 아껴먹던 추억들이 있다. 경주에는 황남빵이 유명하다. 황남빵은 만주(일본 화과자의 일종으로 밀가루, 쌀 등의 반죽에 소를 넣고 찌거나 구워서 만든 형태) 와 단팥빵의 중간형태이다. 경주에 1939년 일제시대부터 오래된 단밭빵집이 있었는데 원래 일본 사람들이 운영하던 것이 해방되면서 그들이 물러가고 거기서 일했던 종업원이 빵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한국 대부분의 오래된 빵집 역사이다. 경주 맛집 남해식당 (생선구이 맛집 /가자미 구이) 경주 맛집 남해식당 .. 더보기 강릉 커피가 유명한 이유 한국은 세계 커피 소비량 6위 국가이다. 정말 커피를 좋아하는 민족인데 그 중에 강릉은 커피의 고장으로 특화되어 있다. 강릉 인구는 약 22만 명인데 커피숍만 약 400여개이다. 강릉 커피거리강릉항쪽으로 가면 안목해변에 커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이 거리를 중심으로 커피 축제가 매년 10월 초쯤에 열린다. 대부분 2층 이상의 건물로 운영되고 있고 질 좋은 커피를 아침부터 마실수 있다. 옛날에는 이 커피거리에는 횟집 몇개와 자판기 커피 몇대만 있었다. 전설의 커피 자판기 커피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바다뷰를 보며 먹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 커플들은 경포대에서 시작된 작은 소나무 숲 길을 따라 강릉항까지 드라이브를 와서 아름다운 바다뷰와 함께 달콤한 자판기 커피를 마시곤 했었다. 잠깐의 .. 더보기 강릉 별미: 초당 순두부 무엇이 다른가? 강릉의 별미하면 초당 순두부가 있다. 운정동에는 순두부 식당이 늘어서 있다. 초당으로 가면 현재 약 20여개의 두부 요리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메뉴도 다양해서 짬뽕 순두부, 김치 두부전골, 따끈한 모두부 등이 있는데 강릉은 옛날부터 양념을 하지 않은 순두부에 간장을 살짝 비벼서 많이 먹었다. * TIP: 강릉에 가면 하얀색 순두부를 먹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로컬 푸드를 먹는 것이다. 서울 사람들이 서울에서 먹던식의 빨간 순두부를 계속 찾아서 지금은 빨간 순두부 집이 많이 생기고 짬뽕 순두부등도 생겨났으나 강릉 순두부는 질좋은 콩의 담백한 맛을 즐기는 하얀 순두부이다. 하얀 순두부에 약간의 간장을 넣어 먹어야 한다. 빨간순두부는 두부가 맛이 없기때문에 강한 양념국물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초당 두..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