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산업이 발전하기 전에는 간식이라고 할 만한게 없었다. 고구마를 쩌 먹거나 생무를 깍아 먹거나 옥수수를 삶아 먹거나 했다. 그래서 경주사람들에게 황남빵이 처음 나왔을때 너무나 소중한 간식이라 한입에 먹지 못하고 그 작은 빵을 조금씩 베어 아껴먹던 추억들이 있다.

경주에는 황남빵이 유명하다. 황남빵은 만주(일본 화과자의 일종으로 밀가루, 쌀 등의 반죽에 소를 넣고 찌거나 구워서 만든 형태) 와 단팥빵의 중간형태이다. 경주에 1939년 일제시대부터 오래된 단밭빵집이 있었는데 원래 일본 사람들이 운영하던 것이 해방되면서 그들이 물러가고 거기서 일했던 종업원이 빵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한국 대부분의 오래된 빵집 역사이다.
경주 빵의 3대장
투어에서 가장 달콤한 시간이다. 경주에는 똑같이 생긴 빵을 파는 가게가 너무 많아서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살 때 항상 헷갈려 한다.
1. 황남빵: 오리지널 전설
이것이 절대적인 원조이다. 1939년 최영화라는 사람이 황남동이라는 동네에서 처음 만들었다. 위에는 전통적인 국화꽃 무늬가 손으로 찍혀 있는 작고 둥근 빵이다. 이 빵이 유명해진 비결은 극단적인 비율에 있다. 밀가루 반죽 껍질은 종이처럼 아주 얇고, 속은 무겁고 달콤한 팥앙금으로 터질 듯이 꽉 차 있다. '황남빵'이라는 이름은 원조 창업자 가문이 엄격하게 상표권을 등록했기 때문에, 오직 그들의 공식 매장에서만 이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
2. 경주빵: 맛있는 사촌들
관광객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이다. 재미있는 비밀을 말하자면, 경주빵과 황남빵은 사실 완전히 똑같은 종류의 빵이다. 원조 가문이 '황남빵'이라는 이름을 법적으로 독점했기 때문에, 얇은 껍질에 팥을 넣은 이 빵을 만드는 경주의 다른 수백 개 빵집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들의 빵을 '경주빵'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원조 가게가 깊은 역사와 전통의 맛을 자랑하지만, 다른 경주빵 가게들도 각자의 팥 단맛이나 껍질의 식감을 조절하며 아주 훌륭한 맛을 낸다.
3. 찰보리빵: 쫄깃하고 현대적인 팬케이크
황남빵이 묵직하고 달콤하다면, 이것은 가볍고 건강한 대안이다. 훨씬 나중인 2003년경에 발명되었다. 찰기가 있는 보리로 만든 빵이라는 뜻이다. 작은 팬케이크 두 장 사이에 팥앙금을 아주 얇고 담백하게 발라 겹쳐 놓은 모양이다. 경주 지역의 들판에서 직접 재배한 찰보리를 사용해서 엄청나게 유명해졌다. 식감이 앞의 두 빵과는 완전히 다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폭신하며, 마치 떡처럼 약간 쫄깃하다.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나이가 많은 관광객들이나 더운 도시를 걷는 사람들에게 완벽하고 가벼운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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