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지하는 우리나라에만 있나요? 반지하 용도 이럴수가 !! [알쓸별잡 7회 중]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에 특히 많은 이유는 6.25 전쟁 이후에 나중에 전쟁이 혹시 또 일어나면 시가전을 위해 도시에서 전투를 벌일 때를 대비해서 참호처럼 반지하에 들어가서 창문에 총을 놓고 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법적으로 반드시 반지하를 지어야 했던 때가 있었다. 1960~70년대에도 남북간의 긴장은 이어지고 있었고 한국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전쟁에 대비해 주택마다 지하실을 만들 것을 법제화했다. 방공호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만들어진 지하실을 임대하는 것은 불법이었으나 80년대 주택 부족 사태가 극심해지면서 반지하 임대요건이 완화되었다. 그래서 전쟁을 대비해서 지은 반지하가 우리나라에 아직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시에서는 반지하를 금지하는 추세다.. 더보기 모아이 석상의 비밀 밝혀지다. 모아이 석상은 남태평양의 고립된 섬, 이스터에서 발견된 사람 얼굴 모양의 거대한 석상을 말한다. 1722년 네덜란드 탐험가 야코프 로헤베인(Jacob Roggeveen) 이 이스터섬에 도착했을 당시 황무지에 가까운 조그마한 화산섬에서 거대한 모아이 석상이 여럿 발견되었다. 석상들은 모두 바닷가에 바다를 등지고 서 있었는데 수십 톤에 달하는 거대한 돌덩이를 해안까지 어떻게 운반했는지 누가 어떻게 왜 900여 개의 모아이를 만든 것인지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심지어 외계인이 제작했다는 설도 있었다. 최근에 땅속에 파묻혀 있던 모아이의 몸체가 공개되면서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최근에 모아이 석상에 대한 비밀이 하나씩 밝혀졌다. 모아이 석상이 바닷가에 세워진 이유 모아이 석상의 채석장이.. 더보기 창신동 절벽마을 역사,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있는 이유 ~ 창신동 절벽마을이란? 창신동에 가면 40m 정도의 가파른 수직 절별이 있다. 창신동은 사대문안 동대문에서 성곽길을 따라 성곽길의 서쪽은 혜화동이고 오른쪽은 창신동이다. 창신동은 원래 옛날에는 채석장이었다. 일제 강점기때 서울에 많은 석재 건물을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 산들이 대부분 화강암으로 된 돌산이여서 그곳에서 돌을 떼서 가져와 건물을 만들었다. 서울 곳곳은 석재를 채취하기 위해 깍여나갔다. 해방 이후 깍여나간 산 주위로 주거지가 생기고 역사를 담은 독특한 공간이 되었다. 과거 사대문 바깥쪽에 위치해 있던 창신동은 빈땅이었다. 그래서 채석장으로 사용했었다. 서울의 50년 역사를 볼수 있는 창신동이곳 창신동은 50여년간의 서울 건축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다. 가장 오래된 것은 조선시대 성.. 더보기 김삿갓은 누구? 유명한 시 , 삿갓을 쓴 이유 , 무덤은 어디? 73 조선의 27대 왕 순조가 다스리던 시기에 방방곡곡을 떠돌며 살았던 김삿갓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김삿갓의 신분은 기반 세력과 살림이 아주 보잘것 없는 양반인 잔반이었다. 잔반은 중앙정치에서 밀려난 몰락한 양반을 뜻한다. 김삿갓은 누구? 김삿갓은 집안 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린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당시 높은 위세를 자랑했던 장동 김씨 집안이었다. 안동 김씨의 분파로 장동 김씨 가문이었고 경복궁 북쪽 근처에 위치한 지금의 효자동 창성동 통의동을 일컫는 지역이다. 김삿갓의 본명은 김병연이었다. 아버지는 김안근으로 4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장동 김씨들은 안동 김씨에서 분파되었지만 순조의 외척이였기 때문 자신들은 특별한 존재라 생각했다. 그들은 왕실의 외척으로서 조정의 실권을 장악하고 세도정치를 펼쳤던 세력.. 더보기 오펜하이머 : 원자폭탄의 아버지는 스파이였다!? 전세계 핵보유국은 총 9개국뿐이다. 그러나 2022년 이들 나라가 보유한 핵무기의 보유량은 무려 약 12705기가 되었다. 이모든 것의 시작은 맨해튼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주역이자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천재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이다. 유일무이한 원자폭탄의 아버지 ,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비상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한 뛰어난 리더였고 과학계에서 인정한 천재로 당시 최신 이론들도 모두 꿰뚫고 있을 만큼 똑똑했다. 미국 영국 독일등 세계를 누비며 물리학의 지평을 넓힌 사람으로 오늘날 평가받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3년 만에 세상에 없던 신무기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한다. 핵무기 개발 성공 후 미국은 그를 영웅으로 추앙했지만 정작 오펜하이머 자신은 죽음의 신, 세상의 파괴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1950년대 오펜하이.. 더보기 수소폭탄: 차르 봄바 세상에서 제일 강력한 무기 수소폭탄 배경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은 유일한 원자폭탄 보유국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 그러나 1949년 소년은 4년만에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하면서 미국의 뜰뜬 분위기는 급격히 식어버린다. 소련이 빠른시간에 핵 개발을 할수 있었던 이유는 맨해튼 프로젝트 내부에 스파이가 있었던 것이다. 독일 출신 영국 물리학자 클라우스 푹스가 한 국가가 핵을 독점하는 건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핵실험의 주요 정보를 소련에 넘겼던 것이다. 이에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소련이 핵폭탄 개발을 한지 반년도 안 지나 1950년 1월 31일 핵폭탄보다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그것이 수소폭탄이었다. 수소폭탄의 위력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수십배, 수백배의 위력을 가진 핵폭탄이다. 이 수소폭탄은 맨해튼 프로젝트에.. 더보기 시인 백석 이야기 백석은 후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시인중 한 명으로 윤동주 시인이 가장 좋아했던 시인이고 당대 최고의 모던보이였고 민족주의적이고 향토적인 모더니즘 문학의 대명사였다. 백석의 키는 190cm 정도 되었다. 백석이 광화문 거리에 나타나면 파리의 몽파르나스 거리 같다고 착각할 정도였다. 백석 유년시절 백석의 고향은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우리나라 근대문학 초기엔 평안북도 문인들이 대부분이었다. 남강 이승훈 선생이 오산학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민족교육의 산실과도 같은 곳으로 3.1 운동 때는 학생과 교사가 단체로 참여할 정도였다 백석 선생의 6년 선배가 김소월 시인이다. 보통 당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부분 일본으로 유학을 많이갔다. 이유는 조선에는 대학이 없었기 때문이다. 백석은 부유한 가정이 아니여서.. 더보기 자금성 이야기 자금성 이야기 자금성은 현존하는 궁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쿠데타에 성공한 명 태종 영락제의 명으로 15년간 20만 명이 동원, 1420년에 완공된 성이다. 총면적 72만 제곱미터 축구장 약 72개의 규모로 명.청시대 500년 동안 총 24명의 황제가 살았던 초대형, 초호화 궁전이다. 자금성 의미 (Forbidden City) 자금성은 아무나 들어갈수 없는 곳이라는 의미로 옛날에 중국은 천자가 사는 우주의 중심을 자미원이라고 했는데 이곳 자미원의 자, 아무나 범접할 수 없다는 의미 금, 을 사용해 자금성이다. 북경의 중심이자, 천하의 중심, 우주의 중심이 바로 자금성이라는 의미이다. 자금성 지붕에 사용된 황금색 지붕은 황제의 상징색이다. 중국의 성이라고 한자로만 되어있을 것 같지만 한자 옆에 만주어가 .. 더보기 서애 류성룡과 징비록 내용은 무엇? (알쓸신잡 2 유시민 버전) 서애 류성룡은 누구인가? 안동에 가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이 서애 류성룡이다. (1542~1607) 류성룡은 25세 젊은 나이에 과거 급제하고 선조 세자시절 중앙 정부로 진출을 했고 선조가 즉위할 때부터 왕을 보좌했다. 30년을 넘게 선조 밑에서 벼슬을 한 인물이다. 영의정, 우의정, 좌의정 삼정승을 역임, 도체찰사로서 군무를 총괄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 1591년 전란의 조짐을 느낀 선조는 좋은 사람을 추천해보라고 류성룡에게 말했고 그때 류성룡이 추천한 인물이 이순신과 권율 장군이다. 이때 이순신 장군은 종 6품 현감에서 정 3품 전라좌수사로 7 단계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된다. 사실 이전에 이순신은 곧고 강직한 성품때문에 벼슬길이 늦었었다. 이런 이순신을 류성룡이 어릴때부터 눈여겨본 동네.. 더보기 전기 뜻 , 무엇인가? /석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신재생 에너지 문제점은? 전기의 어원 인류가 전기를 인식하고 활용한 것은 문명이 시작된 이후이다. 전기를 영어로 electricity라고 부르는데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가 호박보석을 모피에 문질렀는데 가벼운 물체가 달라붙는 호박보석에서 정전기가 일어나는 현상을 보고 호박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호박의 그리스어가 electron이다. 전기는 어디서 왔나? 전기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진다. 화력 발전소의 전기는 석탄으로 불을 지펴서 물을 끓여서 만들어진다. 전기는 결국 땅속의 석탄에서 온 것이다. 그렇다면 석탄은 어디서 왔는가? 석탄은 3억 년 전의 나무가 죽어서 썩지 않은 채 쌓인 것으로 그때만 나무가 썩지 않았다. 석탄은 결국 3억 년 전의 나무에서 온 것이다. 그 당시는 나무가 최초로 몸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고분자 리그닌을.. 더보기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