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History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유신은 어떻게 추존왕까지 되었나? 39회 천년가까이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도시전체가 박물관이라 불리고 있다. 김유신 장군의 묘는 12 지신이 새겨져 있을 만큼 크고 왕릉과 같은 위용을 자랑한다. 신라의 명장이자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김유신은 가야 왕족 혈통이었다. 가야 출신 김유신 신라 진골되다. 가야는 연맹국가로 금관가야 출신으로 42년 김수로왕에 의해 세워진다. 금관가야는 가야연맹의 초기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성장한 나라였다. 금관가야의 10대 왕은 구해왕(김구해: 재위 521~532)으로 김유신의 증조 할아버지였다. 구해왕이 집권하던 6세기경 금관가야는 위기에 빠진다. 가야연맹은 적국 신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던 나라로 영토 확장을 위해 신라는 가야연맹을 공격했다. 구해왕은 신라 법흥왕에게 찾아가 항복을 했고 이를 받아들인 법흥왕.. 더보기 갑신정변 (김옥균 능지처참 왜?) 41-2 이전글 갑신정변 이전 상황 (통리기무아문 별기군 설치, 임오군란) 41-1 1884년 8월 베트남을 둘러싸고 청나라와 프랑스사이에 청불전쟁이 발발하면서 조선의 청나라 군대 절반이 빠져나간다는 것이었다. 이에 김옥균은 청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를 얻은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갑신정변을 일으킨 것이다. 1884년 10월 17일 조선의 수도 한성 우정총국(=우체국)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우정총국은 조선 26대 왕 고종은 우편 업무를 담당하도록 세운 근대적 기관으로 10월 17일은 우정총국 설립 축하 연회날이었다. 당시 우정국 총책임자 홍영식을 중심으로 김옥균 민영익 등 조선 고위 관료들과 미국, 영국, 청나라등 각국 외교관들이 한데 모인 연회장이었다. 갑신정변 당일 정변을 계획하면서 김옥균은 .. 더보기 갑신정변 이전 상황 (통리기무아문 별기군 설치, 임오군란) 41-1 1894년 새로운 조선을 꿈꾸며 갑신정변을 일으켰던 김옥균은 상하이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또한 조선으로 돌아온 김옥균의 시신은 돌아온 후 능지처참을 당한다. 운요호 사건 결과 1875년 일본의 운요호가 불법으로 강화도에 침투, 강화도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1876년 일본은 이것을 빌미로 조선에 개항을 요구했던 것이다. 이렇게 강화도 조약이 맺어지고 이에 조선은 처음으로 부산, 원산, 인천의 항구를 순차적으로 개항했다. 조약 이후 세계 열강들과도 통상 수교를 맺게 되었다. 서양 열강이 조선의 개항을 요구했던 이유는 일본은 대륙 침략의 목적이 있었고 미국은 동북아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거점 확보, 청나라는 조선 식민지화, 러시아는 부동항 확보후 아시아 침략 계획이 있었고 영국은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목적.. 더보기 달항아리 제작법, 특징은? 예전에 영국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 달항아리를 전시한 적이 있다. 이때 영국 대표 배우 007 영화의 여왕역을 맡았던 주디 덴치가 전시품 중 하나만 소장한다면 선택한 것이 바로 달항아리라고 말했다. 달항아리는 언제부터? 조선 중후기 임진왜란 병자호란 이후에 도자기 산업이 침제된다. 그런데 17세기 후반 일본과 중국에서 찾기 힘든 달항아리가 등장한다. 굉장히 크고 둥근 백자가 등장한 것이다. 달항아리 제작방법 이런 큰크기로 인해 달항아리는 고유한 전통 기법을 이용해 절반씩 만든다. 위아래 절반씩 만들기 때문에 이어 붙이는 독특한 제작법이다. 절반씩 만들기 때문에 항아리 모양이 모두 다르다. 달항아리 매력 달항아리는 심플함이 매력으로 계속 바라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더보기 우리나라 힙합의 역사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힙합 가수 현진영이 통 넓은 힙합바지와 후드티까지 유행시켰고 세련된 힙합의 선두 주자, 듀스가 있었다. 힙합 아이돌의 시초, H.O.T , 잭스키스가 있다. 90년대 한국에 소개된 힙합은 한국적인 힙합문화를 만들어 냈고 힙합을 자양분 삼아 발전한 장르가 K-pop 이다. 1990년대 초반 대한민국 가요계에 힙합 신드롬을 불러운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아이돌 문화의 전성기를 일으킨 최초의 그룹 H.O.T. 블랙 뮤직을 기반으로 글로벌 케이팝 열풍을 주도한 국민 아이돌 빅뱅, 국내를 넘어 세계 정상에 우뚝 선 BTS까지 진화를 거듭해 세계적인 사업으로 발전하는 케이팝이다. 더보기 어사 박문수 업적 (나주 괘서 사건) 23회 암행어사의 대명사 어사 박문수가 있다. 박문수는 조선의 대표 암행어사로 기억되고 있으나 그는 사실 한번도 암행어사였던 적이없다. 지방을 감찰하는 어사를 맡았던 적은 있다. 그는 숨어다니는 암행은 하지 않되 지방을 감찰했던 어사였다. 어사를 하면서 백성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해서 백성들에게 정의의 상징 암행어사로 불리게 되었다. 어사 박문수 성격그러나 조정에서 박문수는 이단아에 미치광이로 취급되었다. 박문수는 왜 조정의 이단아가 되었나? 영남지방에서 돌아온 박문수는 왕에게 직접 전복을 내보이며 영남군수의 비리를 고할만큼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건장한 풍채와 함께 거침없는 언행도 불사했던 인물이었다. 냉정하고 예민하고 깐깐하기로 소문난 영조였지만 서슴없이 직언하는 박문수를 아꼈다. 영조가 박문.. 더보기 조선어학회 우리말 사전 역사 (말모이/조선어학회 사건) (24-2) 광화문에 가면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동상 옆에 한글을 지키신 분들을 위한 기념탑이 있다. 조선어학회 탑이다. 말모이 한글이라는 이름을 만든 주시경 선생은 한가지 소원이 있었다. 우리말 사전을 제작하는 것이었다. 주시경 선생은 우리말이 사라질수 있는 위기감을 느꼈고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말과 글로 쓰인 사전이 필요하고 생각했던 것이다. 사전 편찬은 민족 정체성과 독립을 위한 길이라고 믿었던 주시경 선생이었다. 그렇게 1911년 조선어 사전 편찬을 그의 제자들과 계획한다. 이때 만들려고 했던 사전의 이름이 ‘말모이’였다. 그러나 사전 제작은 4년만에 중단된다. 1914년 주시경이 돌연 사망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15년이 흘러갔고 1929년 조선어 사전 편찬 작업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조선어연.. 더보기 한글 어원 및 한글 이름은 누가, 언제 만들었나? 24-1회 한글 이름 탄생 시기일제식민지 시절 일제는 우리의 말과 글까지 철저히 빼앗으려 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목숨 걸고 우리말을 지키려했던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글을 지켜내는 과정은 힘들었다. 당시 학교에서는 조선말이 금지되어 있었고 우리말을 쓰면 처벌을 받았다. 학교에서는 조선 총독부가 펴낸 국어 교과서 국어독본을 사용하고 있었다. 안에는 모두 일본어로 제작되어 있었다. 나라를 빼앗긴 후 조선의 국어는 일본어였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말은 새로운 이름이 필요해졌다. '한글' 이라는 말은 세종대왕때부터 썻을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이었고 한글이라는 말은 일제강점기때 생겨난 말이다. 한글 어원 한글이라는 이름을 지은 이는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이었다.. 더보기 조선 최초 전차 개통 이유 1899년 5월 조선 최초로 전차가 개통이 된다. 전차를 개통한 이유가 청량리 홍릉 때문이었다. 고종이 능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잦은 능행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건의된 전차가 개통이 된 것이다. 그래서 첫 노선 운행로는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 홍릉까지 연결되도록 많들어졌다. 그런데 정작 고종은 전차를 이용하지 않았다. 전차를 보니 상여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이용을 꺼려했다는 설이 있다. 더보기 명성황후 장례식 (유해 수습은 누가? 장례식에서 무슨일이? ) 1895년 10월 8일 조선의 국모였던 명성황후는 일본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다. [이전글]을미사변 명성황후 장례 전 명성황후 남은 유해는 어떻게 했을까? 당시 조선군 훈련대 참위였던 윤석우가 불에 탄 시신을 목격했으나 누구의 시신인지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조선군 훈련대 대대장 우범선이 타고 남은 시신을 연못에 버리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윤석우는 왕비의 시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몰래 시신을 수습한다. 온전치 못한 하반신만 겨우 수습한 후 오운각 서쪽 산 아래에 매장했다가 명성황후 사망 발표 후 겨우 빈전( 관을 모시는 전각)으로 모셔진 유해이다. 명성황후 유해 수습에 대한 기록은 매천야록( 선비 황현이 기록한 조선 말기 비사)에 조금 남아있다. 유골과 재가 섞여 있었고 장례에 익숙한 환관을 불러..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