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이민 :하와이이민
한국인의 최초 이민은 하와이와 멕시코였다. 초기 이민 역사는 너무 힘들었다. 1905년 한국은 멕시코로도 노동 이민을 간 한인들이 많았다.
이런 일본인 인력 상인의 말에 속아 노예처럼 이용당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에네켄 :용설란(선인장과의 식물) 줄기에서 섬유를 뽑아낼수 있다. 농장으로 가게 되었다. 에네켄을 애니깽이라고 불렀다.
에네켄 농장으로 간 사람들은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에네켄이 가시가 있기 때문에 가시에 찔리며 중노동에 시달린 한인들이다. 한인들은 채찍을 맞으며 노예처럼 부려졌다. 이곳 임금은 하루 35전이면 밥값마저 내야 했다.임금에는 식비와 숙소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남는게 없었다. 의복 구입도 해야해서 일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었던 상황이 되었다.
이렇게 고되고 힘든 노동 기간을 마치고 계약기간이 끝나서 고국에 돌아가려했으나 대한제국 여권이 무효화되어 버린다. 더이상 나라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1910년 한일합병으로 국권을 상실하자 가져갔던 여권도 종잇조각이 되고 이들은 갈곳 없는 난민이 되었다
당시 멕시코도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그래서 일부 한인은 용병으로 취직을 하면서 한때 같은 에네켄 농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정부군 VS 혁명군으로 만나 싸우기도 했다. 이들의 후손은 여전히 멕시코에 남아 한국을 궁금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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