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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탄생 과정 153-2 [이전글] 보어 전쟁 :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도가 세 개인 이유 153-1  남아프리카 공화국 설립 배경 영국은 1934년부터 남아프리카 연방의 자치를 허용한다.  이로인해 영국의 영향력은 작아지고 보어인들의 영향력이 커지게 된다. 그 결과 1948년 남아프리카 연방 총선에서 보어인들로 이루어진 국민당이 강력한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내세운다.     아파르트헤이트 (아프리카 남아공 인종차별 정책)남아공은 독립을 했음에도 식민지를 지배했던 주체들이 지도자로 그대로 남아 있었던 상태였다. 이들은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에 들어왔던 백인들과 성격이 달랐다.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등jangane.tistory.com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경제는 호황을 이루었다. 이곳의 풍부한 광물 자원을 눈.. 더보기
보어 전쟁 :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도가 세 개인 이유 153-1 보어전쟁에 참전했던 유명인 보어인들 정착 배경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케이프타운이 위치해 있다. 케이프타운이 널리 알려진 건 대항해 시대이다.  1488년 유럽 최초로 케이프타운을 발견해 동방으로 가는 항로를 독점한 나라가 포르투갈이다. 이때 무역을 통해 많은 이득을 얻자 포르투갈 왕실은 케이프타운 남쪽에 희망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652년 케이프 타운의 운명을 바꾼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진출한다. 동인도 회사는 인도로 가는 여정이 길어 케이프 타운에 정착촌을 건설해 유식처를 제공하려 한 것이 동인도 회사였다.  이곳에는 코이코이족과 산족 (=부시맨)이 살고 있었다. 초반에는 원주민의 도움을 받아 농장 운영과 목축업등 물물교환을 하며 우호관계를 형성했다.  이 네덜란드 정착민들을 자신들을 농부라는 .. 더보기
일본 군함도 이야기 나가사키에 위치한 하시마 섬은 군함도라고 불리는 곳으로 19세기 후반 미쓰비스 그룹이 석탄을 채굴하기 위해 이곳을 개발했다. 그러나 1940년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지용당한 곳으로 어두운 과거를 숨긴 채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일본은 이곳을 어떻게 유네스코에 등재시켰을까?    일본 군함도 유네스코 등재 이렇게 했다. 다음은 사도광산 ? (25)1943년 전라북도 익산 면사무소 말단 직원이 15살 최장섭의 집에 와서 다짜고짜 따라 나오라고 한다. 이렇게 모인 아이들은 기차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갑자기 일본 사람이 나타나 아jangane.tistory.com 더보기
레닌 볼셰비키 혁명 세계 최초 사회주의 국가 소련을 세우기까지 147-2 [이전글]레닌이 사회주의에 빠진 배경 19세기 당시 러시아 제국은 황제가 군림하던 전제정 국가였다. 광활한 영토를 토대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했지만 다른 유럽에 비해 늦은 산업혁명으로 여전히 농업을 더 중요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1861년 러시아의 농업사회를 뒤집어 놓은 농노해방령이 발표된다. 농노해방령은 지주에게 종속되어 농사를 짓는 농노를 없앤다는 법령으로 이를 통해 약 2000만  명의 농도가 자유를 얻게 된다.   자유를 얻은 농노를 금새 삶이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먹고 살기 위해 이들은 땅이 필요했고 자유로운 신분의 농민들은 농사지을 땅을 돈을 주고 사야했다. 문제는 나라에서 이들에게 토지를 분배해준다는 명분으로 시세보다 2배나 비싸게 땅값을 매겼고 이에 농민들은 토지 상환.. 더보기
마르크스 공산당 선언 왜? 147-1 1848년 유럽에 근대화가 시작되면서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났던 해이다. 이때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런 변화를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한 권의 책이 나온다. 그 책은 카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이다. 공산당 선언은 사회주의의 성서라고 불리는 책인데 이 책을 쓸 당시 카를 마르크스는 29 살이었다.   아무일도 하지않는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했고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가 쓴 책이다. 그 결과 불평등의 원인을 사유재산 소유라고 봤고 사유재산 제도를 인정하는 자본주의를 을 통해 전면 부인했다.  산업혁명으로 부르조아와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생겨나고 계급간 빈부격차가 심해지면서 계급간의 갈등은 심각한 사회현상.. 더보기
브루주아 ( 부르주아 ) 프롤레타리아 뜻 , 의미, 어원, 유래 부르주아는 11세기경 프랑스에서 처음 사용된 말이다. 부르주아는 부르그(Bourg) 에 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르그는 도시라는 말이다. 중세 때 부르주아들은 대개 상공업자들이었는데 상공업자들이 돈을 많이 모으게 되고 평민 신흥 부자를 지칭하는 말로 변화한 것이다. 마르크스는 19세기 영국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자본주의로 생겨난 빈부의 격차, 노동구조 비판하고 사회주의를 꿈꿨다.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계급이 탄생했는데 자본가 계급으로 산업혁명 시대에 축척한 부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배층으로 떠오른 자본가들을 부루주아라고 불렀다.   부르주아가 부를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계급이 공장의 노동자였고 이들을 프롤레타리아라고 불렀다. 프롤레타리아는 '프롤레스 (PROLES)' 밖에는 가진게 없는 사람이라는 뜻의 라.. 더보기
일본 돈가스 역사 146-5 [이전글]  일본에서 개발된 서양 요리 중에는 프랑스의 코틀레트가 일본식으로 바뀐 돈가스가 있다. 코틀레트는 뼈에 붙은 등고기를 의미하는데 영국의 커틀릿, 오스트리아의 슈니첼등 다양한 유래가 있으나 프랑스가 대표적이라고 할수 있다.   비프 카츠레츠대게 얇은 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부쳐낸 것이다.  초기 코틀레트의 주 재료는 소고기였다. 당시 가장 많이 보급된 고기가 소고기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것을 비프 카츠레츠라 불었다.    이후 비프 카츠레츠는 일본인의 입맛에 맞춰 돈가스의 전신 포크 카츠레츠이다. 초기 포크 카츠레츠 방식을 고수하며 영업하는 집이 일본에는 아직도 있다.   포크 카츠레츠포크 카츠레츠는 서양식 코틀레트를 모방했기 때문에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했으나 밥과 장국을 추가해서 일본인.. 더보기
일본 스키야키 (소고기 전골) 역사... 146-4 일본의 1200년간의 육식 금지령이 깨지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메이지 유신이다. 메이지 유신은 19세기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집권 체제를 복구하며 근대화를 성공시킨 일련의 개혁을 말한다. 이때 일본은 서양처럼 강해지기 위해 국가제도와 산업계의 군대 교육제도까지 개혁을 시킨다. 사소하게는 옷차림과 머리모양을 서양을 따라했고 이런 변화의 선두에 메이지 천황이 있었다.    메이지 유신 시대 시작 시모노세키 전쟁 후 천왕이 천 년간 기거하던 교토를 떠나 도쿄 입성하면서 왕정복고 : 1868" data-og-host="jangane.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jangane.tistory.com/entry/%EB%A9%94%EC%9D%B4%EC%A7%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