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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istory

1987년 kal 기 대한항공 폭파 사건 범인 김현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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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은 1987년 11월 29일, 북한 공작원에 의해 대한항공 여객기가 공중 폭파된 테러 사건이다. 이로 인해 탑승자 115명 전원이 사망하였다. 비행기가 미얀마 인근 바다 위에서 폭파되어 폭파 잔해 수색이 불가능했다. 

 

 

 사건의 배경

1980년대 후반,한국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준비 중이었으며, 이를 방해하려는 북한의 의도가 있었다. 북한은 남한의 국제적 위상을 저해하고자 다양한 테러 활동을 계획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대한항공 858편에 대한 폭파를 지시하였다.

 

 

◇ 사건의 전개

  • 비행 경로: 대한항공 858편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하여 아부다비와 방콕을 경유한 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건 당일, 항공기는 바그다드에서 이륙하여 아부다비에 도착하였고, 이후 방콕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 폭탄 설치: 북한 공작원 김현희와 김승일은 일본인 부녀로 위장하여 바그다드에서 항공기에 탑승하였다. 이들은 휴대용 라디오와 술병으로 위장한 시한폭탄을 기내에 반입하여 좌석 위 선반에 두고, 아부다비에서 하차하였다.

 

 

  • 폭파: 항공기는 아부다비를 출발하여 방콕으로 향하던 중, 미얀마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폭발하였다. 탑승자 115명 전원이 사망하였으며, 대부분이 중동에서 근무를 마치고 귀국하던 한국인 노동자들이었다.

 

 

사건의 수사 및 결과

  • 공작원 검거: 김현희와 김승일은 아부다비에서 바레인으로 이동하였으나, 바레인 공항에서 위조 여권 사용이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체포 직전, 두 사람은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김승일은 사망하고 김현희는 생존하여 한국으로 송환되었다. 단 한구의 시신도 발견되지 않았고 폭파 지점과 비행기 잔해 발견 지점이 200km 나 떨어져 있었으며 블랙박스도 발견되지 않았고 모든 수사 내용이 김현희의 자백만으로 이루어져 유족들은 납득할 수가 없었다. 

 

 

 

  • 김현희의 증언: 김현희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북한 공작원이며,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대한항공 858편을 폭파했다고 진술하였다. 그녀의 증언으로 북한의 테러 행위가 국제 사회에 알려지게 되었다.

 

 

 사건의 영향

  • 국제적 비난: 이 사건으로 북한은 국제 사회에서 강한 비난을 받았으며, 미국은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하였다.
  • 남북 관계: 사건 이후 남북 관계는 급격히 악화되었으며, 대한민국 내에서는 반북 감정이 고조되었다.

기타 정보

  • 탑승자 명단: 사망자 중에는 중동에서 근무를 마치고 귀국하던 노동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 항공기 정보: 폭파된 항공기는 보잉 707-3B5C 기종으로, 등록번호는 HL7406이었다.

 

 김현희 근황

김현희는 1987년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사건 이후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1990년 특별사면을 통해 석방되었다.

 

사면 이후의 삶

    • 결혼 및 가족: 1997년, 김현희는 당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직원이었던 정 모 씨와 결혼하였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두 자녀를 두었으며, 가족과 함께 생활하였다.

 

  • 은둔 생활: 사면 이후 김현희는 대중의 시선을 피해 은둔 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2003년 한 방송사에서 그의 거주지가 노출된 이후, 가족과 함께 거처를 옮기며 조용한 삶을 추구하였다.
  • 남편의 사망: 2021년 2월, 남편 정 모 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은 한파가 들이닥친 시기에 이사를 준비하던 중 과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YTN 뉴스에 나온 김현희

 

 

최근 활동

김현희는 오랜 은둔 생활 끝에 2023년 6월, 아리랑TV의 프로그램 'Peace & Prosperity'에 출연하여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당시의 상황과 현재의 심경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까지도 늘 큰 짐을 하나 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황

김현희는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피하며 조용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정확한 거주지나 일상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가족과 함께 평범한 생활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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