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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istory

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 사고 원인 대책 (2024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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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5일, 오후 3시 45분경 제주항공 7C123편이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시도 중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는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며, 여러 문제점과 개선점을 조명하게 된 사건이다. 

 


1. 사고 경위

  • 항공편: 제주항공 7C123편 (보잉 737-800)
  • 출발지: 김포국제공항
  • 목적지: 무안국제공항
  • 사고 시간: 2024년 6월 15일, 오후 3시 45분
  • 사고 상황: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조류 충돌로 엔진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아 동체 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 끝 구조물과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 175명을 포함한 총 179명이 사망, 생존자는 총 2명으로 모두 승무원이었다.

 


2. 생존자 현황

  • 여성 승무원 A씨 (25세):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음.
  • 남성 승무원 B씨 (33세):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으로 이송. 의식이 있으며 의료진과 대화 가능한 상태.

3. 사고 원인

(1) 조류 충돌 (버드 스트라이크)

  •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조류 충돌이 지목되었다.
  • 조류가 항공기의 엔진에 충돌하면서 전자 시스템과 유압펌프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 무안공항의 위치적 특성: 철새 도래지와 인접한 무안국제공항의 위치는 조류 충돌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2) 랜딩기어 작동 불능

  • 조류 충돌로 인한 엔진 고장이 랜딩기어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 이로 인해 항공기는 동체 착륙을 시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3) 활주로 끝 구조물 문제

  • 사고기의 충돌은 활주로 끝에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방위각 시설과의 충돌로 이어졌다.
  • 이 구조물이 안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충돌로 인해 화재와 기체 파손이 심화되었다.


4. 대책

(1) 항공기 안전 점검 강화

  • 정부는 국내 항공사가 운영 중인 모든 보잉 737-800 항공기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 점검 항목: 랜딩기어 시스템, 비행 제어 시스템, 정비 기록 등.
  • 이를 통해 항공기 기술적 결함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2) 조류 충돌 예방 대책 강화

  • 조류 충돌 예방 전담 인원 배치: 공항 운영진은 조류 활동을 관찰하고 관리하는 전담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
  • 퇴치 장비 사용: 총포, 폭음경보기, 음파퇴치기 등의 장비로 공항 주변의 조류를 적극적으로 쫓아내고 있다.

(3) 비상 대응 체계 개선

  • 조종사와 항공 관제 시스템 간의 의사소통 강화가 강조되었다.
  • 긴급 상황 훈련 체계 재정비: 비상 착륙, 동체 착륙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강화되고 있다.

(4) 활주로 설계 기준 재검토

  • 활주로 끝 구조물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
  • 정부는 공항 설계 기준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추진 중이다.

 

 


5. 유가족 배상 문제

(1) 정부 및 항공사의 책임

  • 사고로 인한 사망 및 부상자에 대해 항공사와 정부가 책임을 지고 배상 방안을 마련 중이다.
  • 배상 기준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규정을 준수하며,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의 협의를 통해 개별 보상안이 제시되고 있다.

(2) 유가족 지원 방안

  • 심리 상담 및 법률 지원: 유가족들을 위한 심리 상담 서비스와 법률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 긴급 생활비 지원: 사고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유가족들에게 긴급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 배상금 규모: 사망자 1인당 평균 3억 원의 배상금이 책정되었으며, 부상 정도에 따라 추가 보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3) 배상 절차

  • 배상 청구는 제주항공과 정부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와 검토 과정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 배상금 지급 기준과 절차는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6. 사고의 교훈과 항공 안전 강화 필요성

이번 사고는 조류 충돌의 위험성과 공항 주변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으며, 철새 도래지 인근 공항 운영의 안전 대책 강화, 항공기 설비와 시스템의 정기적이고 철저한 점검, 환경적 요인과 긴급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 훈련과 설계 개선 등 종합적인 항공 안전 강화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국내 항공 안전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항공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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