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라 아트 월드 빌딩에서 해안을 내려다보면 아래 보이는 해변이 정동진이다. 2026년 올해 이 작은 해변에 1월 1일 해돋이를 보기 위해 11만명이 몰렸다.
- 한국인들은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며 그들의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다.
정동진의 서울의 메인 궁궐 경복궁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정동쪽은 약15km 더 내려간 동해시이다)
동해안의 몇몇스팟은 새해첫날 해돋이 관광객으로 붐비지만 정동진이 최고 인기있는 곳이다. 정동진은 기네스북에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올랐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곳이 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는 1995년 방영된 드라마 모래시계때문이다.
- 1970~90년대 초까지 세 젊은이의 삶을 그렸고 군부독재시절의 광주민주화 운동을 다뤘으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했다. 티비를 보는 집 3곳 중 2곳은 이 드라마를 봤다는 뜻이다. 이때 모래시계 방송시간에는 거리가 텅 비고 직장인들이 야근과 회식을 빼고 집에 갔다. 젊은 배우 중 한명이 이정재로 오징어 게임의 그 배우이다.
- 8회에 여주인공 고현정이 소나무가 서 있는 작은 역에서 체포된다. 그 역이 바로 정동진이다. 드라마 방영이후 정동진 역은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드라마에서는 거대한 모래시계가 나오지 않는다. 지금 만들어지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은 나중에 만들어진 것이다. 드라마 덕분에 정동진이 해돋이 명소가 되자 강릉시와 삼성전자가 드라마와 새천년을 함께 기념하여 1999년 모래시계공원을 만들었다. 사업비 12억 8천만 원, 약 90만 달러였다.
그래서 새해 이 모래시계를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공원은 무료이고 24시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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