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드골 업적 , 존경받는 이유 : 프랑스 해방을 위한 레지스탕스 활동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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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 나치 독일이 프랑스 전역을 점령하게 되자 레지스탕스 활동이 들불처럼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때 해외에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인물 샤를 드골이 있다. 

 

 

 

샤를 드골은 2차 세계대전 이전에 프랑스에서 국방부 차관까지 지낸 인물로 페팅이 나치 독일에 휴전 협정을 제안하자 영국으로 건너가 다음 날 영국 라디오 방송을 통해 프랑스인들에게 끝까지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계기로 사형 선고를 받고 프랑스로 돌아오지 못한 샤를 드골은 영국에 머물수 밖에 없었다.  

 

샤를 드골의 업적 

자유 프랑스 창설 

샤를 드골이 영국에 해외 레지스탕스 본부 자유 프랑스를 만들고 자유 프랑스의 상징인 기발을 만들었다.  됭케르크 철수 작전 등 영국으로 온 프랑스군과 민간인들로 구성된 군대를 만들었다. 

 

 

자유 프랑스 해군과 공군으로 나눠서 육해공 모두가 체계적인 전투가 가능한 레지스탕스 군대를 만들었다. 그리고 연합국과의 협력을 통해 나치 독일과 대항하길 원했기 때문에 자유 프랑스로 연합군과 긴밀한 외교를 시도했다. 

 

카사블랑카 회담

 

1943년 1월 14~24일 프랑스령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연합국 대표들이 모여 제 2차 세계대전의 다음 단계 전략을 결정하는 회의에 참석했던 샤를 드골의 모습이다.  이렇게 샤를 드골은 레지스탕스와 연합국의 중간다리 역할을 했고 영국 정부와 비밀 첩보기관과 공조하며 레지스탕스에 무기와 자금 등을 전달했고 레지스탕스가 전달한 나치 독일의 군사 정보를 영국과 공유하며 프랑스 내의 레지스탕스를 적극 지원했다. 이렇게 샤를 드골은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상징적인 인물이 된다.

 

레지스탕스 군사학교 창설 

이로 인해 샤를 드골은 총 30 번의 암살시도를 당했으나 암살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극적인 레지스탕스 활동을 펼쳤다. 1941년 군사학교를 만들고 전문적인 레지스탕스를 배출하기 시작한다. 이들 중 훈장을 받은 일부는 드골의 밀사로 활동하다가 60%는  임무 수행 중 사망한다. 

 

 

 

 당시 비시 프랑스는 좌파와 우파 신념에 따라 여러 조직으로 나뉘어 싸우고 있었고 있었으나 나치 독일에 강력하게 저항하기 위해서는 레지스탕스 통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었다. 이에 샤를 드골의 밀사 장 물랭은 레지스탕스를 통합해 하나의 조직 레지스탕스 전국회의를 조직한다. 

 

 

 

이후 레지스탕스는 나치 독일 장군을 암살하는 등 나치 독일군에 대항하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무장활동을 전개한다.  당시 나치 독일의 전세는 흔들리고 있었다.  나치 독일은 독소불가침 조약을 깨고 소련을 기습 공격했으나 나치 독일군은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패배하며 수세에 몰리게 된다. 

 

히틀러는 왜 소련을 공격했나? (독소 불가침 조약 파기 이유 )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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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스의 등장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는 자유 프랑스군과 연합군의 공세에 나치 독일은 안팎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또한 프랑스 내부에서도 활발하게 레지스탕스 활동이 전개되면서 프랑스인들은 동요하기 시작했다. 나치 독일과 프랑스 협력자들은 내부 단속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레지스탕스 탄압 강도를 훨씬 높이기 시작했다.  이때 레지스탕스를 잡는 조직 밀리스가 등장하게 된다. 밀리스는 프랑스 인들로 이루어진 민병대 조직으로 나치 앞잡이들이었다.  이들은 레지스탕스에게 자백과 정보를 받아내기 위해 끔찍하게 고문을 했고 심지어 즉결처형  및 암살로 악명이 높았던 단체이다.  이렇게 레지스탕스 활동으로 사망한 인원이 약 3만 5천 명정도였다. 

 

 

 

이때 히틀러와 나치 독일의 프랑스 점령을 끝내는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1944년 프랑스 해방의 신호탄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시작되었다. 

 

영국 대공습 / 노르망디 상륙작전 / 처칠의 죽음까지

영국 대공습 / 노르망디 상륙작전 / 처칠의 죽음까지 (3)

 

당시 노르망디는 나치 독일 점령 지역이기였기에 신중하게 움직여야 했고 이때 레지스탕스에게 손을 내밀게 된다. 레지스탕스는 나치 독일 열차가 지나가는 철로에 폭약을 설치하고 폭파했고 이렇게 철도를 망가뜨려 독일군의 진격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것은 병력 식량 무기 등 보급로를 차단하는 가장 치명적인 방법이었다. 

 

 

프랑스 해방을 위한 레지스탕스 활동 

노르망디 상륙작전 후 연합군은 프랑스를 빠르게 탈환했다. 1944년 8월 19일  파리의 나치 독일군을 몰아내기 위해 레지스탕스와 시민들이 협공을 시작한다. 거센 전투가 연일 이어지며 많은 사상사가 발생했으나 빨리 해방이라는 강한 의지를 가진 레지스탕스와 시민들의 목숨을 건 혈투로 1944년 8월 25일 나치독일은 파리에 물러나게 된다. 이때 파리의 해방을 처음 알린 인물이 샤를 드골이다. 

 

 

 

또한 샤를 드골이 이끈 레지스탕스 덕분에 프랑스는 당당히 승전국 지위에 오르게 된다. 샤를 드골은 프랑스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십 대 인물 중 하나로 항상 꼽히는 사람이다. 파리의 개선문 일대 광장의 이름도 샤를 드골 광장, 샤를 드골의 이름을 딴 샤를 드골 파리 국제 공항이 있는 이유이다. 

 

 

 

 

파리 탈환 이후 

이후 샤를 드골은 히틀 흔적을 지우고 대독협력자 처벌법을 제정한다. 대독 협력과 연관이 있다면 가차없이 삭발을 거행했고 독일의 협력했던 협력자들은 정식 재판을 통해 약 98000 명이 처벌을 받게 된다. 약 9천 명은 거리나 숲속에서 처형, 필리프 페탱은 사형사고를 받았으나 고령으로 종신형으로 감형되었고 라발은 사형 선고를 받은 음독 자살을 시도했으나 프랑스 정부는 위세척을 통해 살려내고 그를 다시 총살형을 집행했다.  

 

 

비시 프랑스 총리들

 

이러한 대독협력자들에 대한 처벌은 해방 후 자유와 저항의 상징인 프랑스를 건설하는 밑거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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