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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History/art&culture

모아이 석상의 비밀 밝혀지다.

모아이 석상은 남태평양의 고립된 섬, 이스터에서 발견된 사람 얼굴 모양의 거대한 석상을 말한다. 

 

 

1722년 네덜란드 탐험가 야코프 로헤베인(Jacob Roggeveen) 이 이스터섬에 도착했을 당시 황무지에 가까운 조그마한 화산섬에서 거대한 모아이 석상이 여럿 발견되었다. 석상들은 모두 바닷가에 바다를 등지고 서 있었는데 수십 톤에 달하는 거대한 돌덩이를 해안까지 어떻게 운반했는지 누가 어떻게 왜 900여 개의 모아이를 만든 것인지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심지어 외계인이 제작했다는 설도 있었다. 

 

 

최근에 땅속에 파묻혀 있던 모아이의 몸체가 공개되면서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최근에 모아이 석상에 대한 비밀이 하나씩 밝혀졌다. 

 

 

모아이 석상이 바닷가에 세워진 이유

모아이 석상의 채석장이 산 중턱에 있어 석상을 산 밑으로 끌고 오기 쉬웠고 바닷가에 사람들이 주로 생활해서 눈에 잘 띄는 장소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 모아이는 곧 부와 권력의 상징이었다. 작은 섬이고 교역이 없는 것이다 보니 과도한 경쟁으로 섬 곳곳에 모아이가 세워졌다는 것이다. 

 

옮긴 방식 

 카누방식이라고 해서 기찻길처럼 길을 만들고 카누를 얹은 후 카누에 석상을 넞고 밧줄로 묶어 당기는 방식이다. 통나무를 바퀴처럼 굴리는 것이 포인트이다. 15 km 즉 채석장에서 바닷가까지 50~500명의 인원이 일주일이 걸렸다고 한다. 

 

 

언제 만들어졌나? 

모아이 석상은 1000~1600년 사이에 많이 지어졌다고 한다. 600년 동안 폭발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나무를 베어 옮기는데 경쟁적으로 세웠졌기 때문에 이후에는 경제가 급격하게 나빠지고 나무로 배를 만들수가 없어 바다에서 고기를 잡을 수없어 급속도로 쇠망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