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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History/art&culture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유네스코 등재되다.( 크리스마스 휴전 역사)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탄생 배경

오스트리아의 신부였던 요세프 모어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알프스의 작은 성당에서 미사를 들이기 위해 작곡했다고 한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과 독일군이 전장 한가운데 대치하던 상황이었다. 1914년 12월 24일은 전쟁 후 첫 크리스마스 이브였고  참호 밖으로 울려 퍼진 익숙한 선율, 독일군 진영에서 시작된 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캐럴을 부르는 독일군

 

이에 반대편 영국군 진영에서 백파이프 연주로 화답을 했고 두 진영들은 서서히 경계를 풀고 노래가 끝나자 영구군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는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이다. 1914년 크리스마스 아침에 독일군들은 펫말을 들고 나와 우리는 당신을 쏘지 않겠다고 했고 영국군도 크리스마스만큼은 전쟁하지 말자고 평화협정을 맺고 휴전을 했다는 실화이다.

 

성탄절 정전을 기념하는 조형물
성탄절 정전을 기념하는 조형물

 

일명 크리스마스 휴전이라고 부르는 이 이야기로 진실인지 거짓인지 말이 많았던 이야기인데 당시 군인이 실제로 편지를 써서 집에 보낸 내용이 밝혀져 이야기의 사실여부가 밝혀진 것이다.

 

실제 독일병사가 부모님께 보낸 편지 내용
실제 독일병사가 부모님께 보낸 편지 내용

 

실제 크리스마스 휴전 당시 영국군과 독일군이 함께 찍은 사진이다. 왼쪽에 긴 코트를 입은 것이 영국군이다. 이때 보급품을 교환하고 함께 운동경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휴전은 서부전선 곳곳에서 일어난 것이 놀랍다.

 

실제 크리스마스 휴전 당시 영국군과 독일군 사진을 같이 찍음
실제 크리스마스 휴전 당시 영국군과 독일군 사진을 같이 찍음

 

그리고 96년 후 전쟁을 멈춘 음악으로 2011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