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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istory/벌거벗은 한국사

성균관 이야기 (5회) 천원짜리 지폐속 인물 퇴계 이황이다.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정치가 300명이 넘는 유학자를 길러낸 교육자이다. 퇴계 이황 얼굴 뒷쪽 건물은 조선 최고의 국립교육기관이자 업무를 봤던 건물이고 공부를 했던 곳인 성균관이다. 성균관은 엘리트 관료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자 성현의 위퍠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례의 장소이다. 천원 지폐권 속의 건물은 성균관 안에 있는 강의실이라고 할 수 있는 명륜당이다. 성균관의 뜻 아직 성취하지 못한 것을 이루고 가지런하지 못한 것을 고르게 하는 기관이라는 뜻이다. 성균관의 기능 성균관에서는 공자의 사상인 유학을 배웠다. 공자는 (기원전 551~479) 세계 4대 성인이자 유교의 창시자로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할 성품으로 인과 예를 강조했다. 그래서 유교의 핵심은 인(사랑).. 더보기
무신정변 원인 : 정중부의 난 (6회) 무신정변 1170년 고려 시대를 두 시기로 나누는 분기점은 무신정변이 있던 1170년이다. 무신들은 대체 왜 정변을 일으켰을까? 당시 고려에서 무신의 위치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고려시대 처음 생긴 개념 양반은 문반과 무반을 합친 말로 고려 초에는 문, 무반을 구분하지는 않았다. 나라가 커지면서 나라의 정치를 맡게 된 문신과 군대를 이끌 무신의 분업의 필요성을 느낀 고려는 이를 구분하기 시작한 것이다. 문신과 무신이 올라갈 수 있는 벼슬에 차이를 두었다. 최상위 등급인 1품과 2품에 오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문신이었다. 재추회의 (고려 최고권력기구) 문신만 가능했던 벼슬 중에 재추가 있다. 고려시대 왕을 제외한 제일 높은 직책으로 왕과 함께 국가 중요 사안을 논의하고 돕는 역할을 했던 직책이었고 재추회.. 더보기
궁예 ! 후삼국 시대 이렇게 퇴장! (철원 한탄강, 명성산 유래) 4회 676년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다. 이 시대를 통일신라라 부르고 그 이후 다시 후삼국시대 후백제, 신라, 태봉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태봉은 후삼국시대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였다. 그러나 우리에겐 너무나 낯선 나라 이름 태봉이다. 태봉의 왕은 궁예이다.  그러나 궁예는 마지막에 가장 믿었던 왕건에게 쫓겨나게 된다.  궁예 이야기  궁예는 왜 안대를 쓰고 있을까?  궁예가 태어난 날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궁예는 태어나자마자 쫓기는 운명이었다.  궁예가 태어나자마자 한 남자가 포대기에 쌓여 있는 궁예를. 지붕 위로 올라가 던져버린다.  이때 궁예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떨어지는 갓난아이 궁예를 유모가 받아내지만 그 순간 궁예의 눈을 찌르고 만 것이다.  목숨은  구제했으나 유모의 손가락에 찔려 한쪽.. 더보기
어우동의 남자들/ 그녀는 무슨 죄로 교부대시 형벌을 받았나? (간통죄가 아니였다 !) 3회 어우동은 누구인가? 15세기를 뒤흔든 인물 어우동은 1480년 성족 즉위 11년 되는 해로 정치적 안정기에 접어들던 성종 집권기 인물로 한양의 지체높은 양반집에서 태어났다. 공신(나라를 위하여 특별한 공을 세운 신하)집안인 승문원지사(현 외교부 국장급) 박윤창의 딸로 태어났다. 어우동의 이름은 박구마로 추정되고 있다. 조선시대는 여성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부르지 않았다. 어우동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별명이 아니었을까 추정한다. 어우동의 의미는 어우동의 남자들 태강수 이동 돈 명예 미모 모든 걸 다 가진 조선이 엄친딸이였던 어우동이다. 어우동에게 조선의 로얄패밀리 태종 이방원의 증손자 태강수 이동과의 혼담이 들어왔고 혼인을 하게 된다. 어우동은 왕가 종친과 결혼을 해서 정4품의 혜인이라는 작위를 받게 되.. 더보기
연산군 ! 조선 역사상 유례없는 잔악한 형벌을 가했던 군주 (2회) 연산군 어린시절 연산군의 아버지 성종 조선의 9대왕 성종은 역대 왕 중에서 경연을 가장 많이 했던 왕으로 재위기간 동안 8000회가 넘는다. 성종과 중전 윤씨 사이에서 태어난 적장자로 연산군이 태어났다. 연산군의 어머니 폐위 그러나 1479년 6월 1일 중전 윤씨의 그날 성종은 다른 후궁의 처소로 갔고 이에 중전 윤씨가 용안에 손톱자국을 냈고 성종은 바로 다음날 윤씨를 폐서인으로 만들어 궁에서 쫓아낸다. 그리고 3년 후에 폐비 윤씨를 사약을 내려 죽인다. 연산군이 7살 되던해 성종 13년의 일이다. 그러나 연산군은 어머니의 죽음을 알지 못했고 3번째 왕비 정현왕후가 친어머니인 줄 알고 자란 연산군이었다. 폐비 윤씨가 죽고 그 다음해 연산군은 세자로 책봉된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자세한 상황을 알지 못했.. 더보기
이성계 위화도 회군의 다양한 시선 및 고려말 상황 (벌거벗은 한국사 1회) 고려말 사회 상황 권문세족 횡포 고려의 최상위층 권문세족은 이성계가 동북면 출신이라는 점과 이성계 집안이 원나라의 관리로 오랫동안 원나라에서 일했던 과거사를 들어 이성계와 권력, 부를 나눠가질수 없다고 생각한다. 당시 권문세족의 횡포는 극에 달하던 시기로 권문세족은 불법적으로 토지를 강탈 및 독점을 일삼았다. 좋은 땅을 보면 땅주인을 때려서라도 토지를 강탈했다. 산천위계/국지불급 당시 권문세족이 소유한 땅을 고려사에는 '산천위계'로 언급했는데 이말은 산과 강을 경계로 삼아 토지를 소유함을 이르는 말이다. 문제는 정작 농사를 지을 농민은 송곳 꽂을 땅조차 없었다. 이렇게 권문세족의 횡포로 인해 민심이 극에 달해 나라가 부패하고 백성들의 고통이 극에 달해 '국지불급' 나라이되 나라가 아니다로 '이게 나라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