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와 메모리얼 파크 의미

2001년 9월 11일 아침 92명이 탑승한 LA행 아메리칸 항공 11편이 이륙한다. 그런데 돌연 이 비행기는 뉴욕으로 방향을 돌린다. 

이 비행기는 돌연 무역센터로 돌진한다. 미국의 자본주의 상징인 건물을 파괴한 것이다. 2시간후 무역센터는 무너져 내린다. 아프가니스탄을 점렴한 소련과 이런 소련에 항거하는 무자헤딘을 CIA (미국 중앙정보국)의 무기와 재정지원을 했다. 전쟁 중 세력을 키운 빈라덴이 1988년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를 결성하고 반미 이슬람주의를 기반으로 9/11 테러를 일으킨 것이다. 

 

사실 무역센터 테러는 처음이 아니였다. 1993년 세계무역센터 지하주차장이 무너져 내린적이 있었고 이 사건의 주범은 알카에다 요원 람지 유세프였다. 북쪽 타워 지하 2층에 폭탄을 설치 1층부터 5층까지 폭파되었고 약 1천여명이 부상 6명이 사망했었다. 

 

9/11 테러 이후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가 빈라덴을 잡으려했고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 후 빈라덴을 사살한다. 그리고 세계 무역센터가 사라진 자리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거대한 사각형 두 개가 만들어졌다. 911 메모리얼이다. 

 

부재의 반추 by 마이클 아라드

"세상을 떠난 사람의 빈 자리는 아무리 채우려 해도 채워지지 않는다. " 물로 채우려하지만 절대 채워지지 않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구멍을 뚫으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난간이란 것을 만들어야 하는데 풀 전체 난간에 희생자의 이름을 새겨 놓고 물을 구경하려면 난간으로 가야하고 자연스레 만지게 되는 희생자의 이름들이다. 메모리얼을 보면서 사건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고 가는 것이다. 

많은 희생자가 있고 같이 근무했거나 가족이거나 서로 알고 지내는 사람들 위주로 그룹핑을 해서 희생자의 이름을 새긴것이다. 

뉴욕 소방서 대원들

현장에서 파괴된 소방차

벽면을 가득메운 파란색은 그날 아침의 하늘의 색이고 갯수는 2983개의 희생자 수이다.

911 메모리얼&박물관은 우리 곁에 있었지만 사라진 사람들, 공간을 상기시킨다.

 

 

▼911 테러 자세히 알아보기 

911테러 (오사마 빈 라덴의 최악의 하이재킹 범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역사 ~ 911테러 (벌거벗은 세계사 2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