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굴은 **용암동굴(lava tube)**로, 제주도 거문오름(Geomun Oreum) 화산에서 약 **10만~40만 년 전** (일부 자료는 30만 년 전 정도로 추정) 분출된 뜨거운 용암이 만들어 낸 거예요.

형성과정은 일반적인 용암동굴 형성 원리와 거의 같지만, 만장굴은 규모가 크고 다층 구조(2~3층)가 발달한 게 특징이에요. 아주 쉽게, 단계별로 설명할게요!
### 1. 거문오름 화산 폭발 → 용암 분출 (시작점)
- 거문오름(제주 동쪽 구좌읍 근처 오름)에서 현무암질 마그마(규소 함량 낮아 잘 흐르는 용암)가 분출됐어요.
- 이 용암은 **유동성이 좋아** (물처럼 잘 흘러감) 해안 방향으로 8km 이상 멀리 흘러갔어요.
### 2. 용암 흐름 위에 껍질(지각)이 생김
- 용암이 흘러갈 때 **바깥쪽(공기와 닿는 부분)**은 빨리 식어서 굳어요 → 단단한 껍질(지각, crust)이 생김.
- 이 껍질이 지붕처럼 덮이면서 안쪽 용암은 계속 뜨겁게 흘러갈 수 있게 돼요.
→ 마치 "파이프"나 "터널"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거예요!
### 3. 안쪽 용암이 계속 흘러 빠져나감
- 지붕 아래 용암이 바다 쪽으로 계속 흘러가 버려요.
- 용암이 다 빠져나가면 **빈 터널**만 남아요 → 이게 바로 용암동굴!
- 만장굴은 이 과정에서 **총 길이 7.4km**가 됐어요.

### 4. 특별한 과정: 열적 침식(thermal erosion) + 다층 구조 만들기
- 만장굴처럼 큰 동굴은 단순히 한 번 흘러 끝난 게 아니에요.
- 초기 동굴이 만들어진 후에도 **새로운 용암이 같은 길로 다시 흘러들어옴**.
- 뜨거운 용암이 이미 굳은 바닥·벽을 녹여 깎아내요 (하방 침식) → 동굴이 더 깊고 넓어짐.
- 일부 용암이 굳으면서 **바닥에 새 층**을 만들고, 그 위로 또 용암이 흐르면 **2층·3층 구조**가 생겨요.
→ 만장굴의 최대 높이 23m, 폭 18m는 이 반복 과정 덕분!


### 5. 천장 붕괴 + 분리 (김녕굴과의 관계)
- 흐르는 용암이 천장을 녹이거나 압력으로 무너뜨리면서 일부 구간이 막히거나 붕괴돼요.
- 만장굴과 김녕굴은 원래 **하나의 긴 동굴**이었는데, 중간에 용암이 굳거나 낙반(돌 떨어짐)으로 통로가 막혀서 지금처럼 **두 개로 분리**됐어요.

### 요약 (비유로 쉽게)
- 거문오름이 "용암 공장"이라고 치면,
- 용암이 "녹은 초콜릿"처럼 흘러가다가
- 바깥은 빨리 식어 "껍질"이 되고,
- 안쪽 초콜릿이 다 빠져나가면 "빈 초콜릿 터널"이 남아요.
- 그런데 중간에 또 뜨거운 초콜릿이 흘러 들어와서 터널을 더 파고, 층을 쌓아 → 만장굴처럼 크고 복잡한 터널 완성!
이 과정 때문에 만장굴은 세계적으로도 용암동굴 중 **보존 상태 최고, 규모·다양성 탑 클래스**로 평가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들어갔어요.
제주 만장굴 이야기
제주 **만장굴(萬丈窟, Manjanggul Lava Tube)**은 물이 만든 동굴이 아닌 불이 만든 동굴로 제주도 동쪽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용암동굴**이에요. 제주 화산 활동의 산물로,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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