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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istory/문화예술

소나무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소나무 종류 

소나무는 종자가 맨 흙에 떨어져야 싹을 틔운다. 붉은색 수피를 지녔다고 해서 적송이라고 부르고 적송의 또 다른 이름 내륙 지방에 자라는 소나무라는 뜻의 육송이 있고 해안가에서 자라는 해송이 있다. 

 

적송
소나무 싹
해송은 수피가 검어 흑송, 곰솔로도 불린다.
백송 : 줄기가 새하얀 색.
반송은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져 부채를 편 것 같은 모양이다.

 

 

소나무가 많은 이유 

역사 속에서 소나무의 이미지 상징은 장생, 강인함, 절개, 충절등이 있다. 소나무는 많은 상징성이 있는 나무로 애국가에도 나오는 "남산 위의 저 소나무 .... "  고려 시대 중반까지 우리 숲의 원래 모습은 '낙엽활엽수림' 으로 다양한 목재를 사용했다. 그러다 무리 지어 생활하는 농경문화가 정착하면서 식량 생산을 위해서는 비옥한 토양이 필수였다. 그래서 활엽수 잎 등을 사용해 퇴비, 거름를 몇백년 동안 만들게 되면서 삼림 토양은 점차 황폐화되기 시작했고 질 나쁜 토양에서 활엽수는 잘 자라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인가 주변부터 낙엽활엽수림에서 소나무 숲으로 변화되었고 5~60년 전부터 삼림의 50% 이상이 수나무 숲이 되었다. 

 

그때부터 소나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 비교적 잘 자라는 나무 나무 재질이 최상은 아닐지라도 집을 짓거나 배를 만들고 연로로 쓰기에 좋은 나무로 우리민족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나무가 되었다. 조선시대 궁궐을 짓거나 배를 만들 때에도 오직 소나무만 사용했다. 거북선도 소나무를 사용했다.    

 

 

청와대 앞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