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이름 쓰기 미신 기원
옛날 진시황 시절에 황제의 이름만 빨간색으로 썻다. 누군가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황제를 참칭하는 것으로 되어 사형을 당했다. 그래서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안된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속설은 6.25 전쟁 당시 죽은 병사를 빨간색으로 표기한다는 유언비어가 미신으로 정착했다.
미신의 효능 (미신을 믿는 이유)
미신을 믿는 것이 인간을 생존 시켰다는 과학적 견해가 있다. '마이클 셔며'라는 과학자는 인간에게 믿음 엔진이라는 것이 있는데 서로 관계가 없는 요인들 사이에서 패턴을 발견하는 것으로 인간은 믿음 엔진을 갖고 태어났다고 가정하며 원시 시대에 조류를 계산해서 바다에 나가거나 먹을 수 있는 과일인지 판단하려면 잎모양, 냄새 등 패턴을 알아야 했기에 경우에 따라 그것이 미신일 지라도 믿음으로써 생존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미신이 많기로 유명한 직업군 중에 하나가 어부인데 어부가 모든 직업군 중에 가장 위험한 직업군인데 이 직업군의 사람들에게는 미신이 너무 많다. 금요일은 출항 금지, 항해 중에 휘파람 금지 폭풍우가 몰려올수 있기 때문이라 믿었다. 인간은 불안전한 존재이며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도 모든 일이 타이밍이 맞지 않거나 하면 일이 어긋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자신만의 징크스를 만들면서 미신에 기대하는 것이다.
이런 미신의 효능은 현상을 이해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인간의 생존력을 높였고 의미를 제공하고 통제감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일을 추진할수 있는 추진력을 가질수 있다고 볼수 있다. 미신에서 시작해서 과학으로 가는 예도 많다. 예전에는 날씨와 관련된 것은 모두 신의 영역이었다. 미신일지라도 이야기를 연결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붉은 악마 귀면와의 모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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