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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istory/@ Here

성공회 강화성당 , 온수리 성당

성공회 강화성당 

성공회 강화성당

 

강화도에는 한국 최초의 성공회 성당 건물이 있다. 영국 코프 주교에 의해 1900년에 건립된 건물이다. 성공회란 1534년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해나간 영국 국교회로 성스럽고 공변된 교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성공회 강화성당 입구
성공회 성당

 

강화도 성공회 성당은 최고의 한옥 성당이자 최고의 동서양 문화 융합의 사례이다. 목재와 샹들리에가 조화된 고풍스러운 예배당 내부이다.  성공회는 강화도에 1900년에 건축되었고 강화 성당을 근거지로 1926년 서울 성공회 성당이 건립된다. 

 

천주성전

 

성공회 성당은 한국의 토착문화를 받아들이려는 흔적이 있다. 1층은 장지문, 2층은 유리창으로 만들어져 있고 마당에는 불교의 보리수 나무와 유교의 상징 회화나무도 심었는데 회화나무는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쓰러졌다. 

 

아치형 문: 영국 국기 모양

 

 

성공회 온수리 성당 

성공회 온수리 성당은 강화성당보다 소규모이지만 강화도에 지어진 대한성공회의 두 번째 성당으로 1906년, 신도들이 스스로 자금을 마련해 건축했다. 온수리 성당에도 서양 예배당의 모습이 남아있다. 

 

온수리 성당

 

대부분의 한옥은 길고 넓은 쪽에 입구가 있는데 온수리 성당은 측면에 입구가 있다.  회랑이 긴 예배당 구조를 만들기 위해 입구를 바꾸어 한옥을 성당으로 쓰기 적합하도록 했고 예배당 가운데 칸의 천장이 양쪽보다 높은 바실리키 구조가 특징이다. 

 

온수리 성당 입구
온수리 성당 구조
온수리 성당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