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 : 권투의 전설 개명한 이유..

흑인 운동가 말콤 엑스의 영향으로 인생이 바뀐 인물 중 한명이 무하마드 알리이다. 모든 한국인이 알고 있는 살아있는 권투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이다. 

 

 

무하마드 알리는 총 61번의 경기중 56승, 그 중 37번은 KO승을 거두었다. 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치 흑인들에 희망을 보여주는 것 같은 인물로 지금까지 흑인의 자부심을 올려준 위대한 선수이다. 

 

무하마드 알리 개명하다.

무하마드 알리는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로 금메달을 쟁취한다. 어느 날 무하마드 알리가 고향의 식당에 들어갔다가 흑인에게 음식을 안판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세상은 변하였는데 여전히 흑인들의 인권은 바뀌지 않고 있던 것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네이션 오브 이슬람 종교가 발간 신문을 보게 된다. 그곳에서 말콤 엑스의 연설을 듣게 된다. 

 

 

말콤 엑스는 백인 앞에서 흑인이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싫어하는 인권 운동가였고 말콤 엑스의 때로는 맞서 싸워야 한다는 맬컴의 주장이 알리에게 매력적으로 보였다.  그래서 감명받은 알리는 말콤 엑스가 속해 있는 종교인 네이션 오브 이슬람에 가입을 한다. 그리고 이 종교에 가입한 이후 알리는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개명을 한 것이다. 무하마드 알리의 본명은 캐시어스 클레이였다. 네이션 오브 이슬람 교리에 따라 개종을 한 사람들은 개명을 하는 것이었다. 

 

 

알리는 1964년 헤비급 챔피언전에서 승리한 후 개종과 개명을 선포한다. 그러나 한동안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백인의 힘이 강한 언론은 여전히 무하마드 알리의 이름을 개명전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다. 

 

 

무하마드 알리의 영향

이슬람식 이름이 거부감을 일으킨 것이다. 화가 난 무하마드 알리는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한다. 1967년 WBA 헤비급 챔피언 경기 시작 전 상대 선수 어니 텔렐과의 인터뷰 중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지 않는 상대에게 거세게 항의했고  이날 경기에서 알리는 15라운드 판정승으로 승리하며 28승 무패 전적의 WBA의 헤비급 챔피언이 되었다. 

 

 

흑인들은 무하마드 알리의 행보에 통쾌함을 느끼게 되고 뜻이 통한 말콤 엑스와 친한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무아마드 알리의 행보는 흑인은 백인에 비해 열등한 존재가 아님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말콤 엑스 Malcolm X : 흑인 인권 운동가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