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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istory/@ Here

딜쿠샤: 앨버트 테일러 3.1 운동 전세계 알리다.

딜쿠샤 앨버트 테일러 

딜쿠샤에 산 앨버트 테일러는 금광 사업가 겸 뉴스 통신사의 통신원이었다. 그는 3.1 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인물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다. 아마 앨버트 테일러가 아니었다면 전 세계에서 주목도 안 했을지 모른다. 

 

1923년 엘버트 테일러 부부의 가옥 딜쿠샤
딜쿠샤 : 고대 페르시아로 깊은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이다. 집터를 찾아내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었던 정초석이다.

 

앨버트 테일러는 이 은행나무를 보고 집터를 이곳에 잡았다고 한다. 이곳은 권율 장군의 집터이기도 하다. 이 은행나무를 권율 장군이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거실을 그대로 재현해놨다.
벽난로와 각종 집기들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3.1 운동 기사는 전달 배경 

고종의 국장 행렬을 사진에 담아 전세계에 타전하게 된다. 그가 찍은 사진이다. 앨버트 테일러는 이를 취재하고 사진으로 남겨 숨겨져 있던 조선의 상황을 세상에 알린다.  삼일운동이 일어나기 하루 전날 앨버트 테일러가 아주 우연한 계기로 독립선언서를 입수하게 된다.

 

 

고종의 국장 행렬은 일본의 강압에 축소되었다.
망자의 혼이 탈수 있도록 큰 종이 말을 만들어놨다.
고종의 장례식 사진

 

1919년 2월 28일 3.1 운동 하루 전날 세브란스 의학병원 학생들이 독립선언서를 배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 소식에 헌병들이 들이닥쳐 병원이 소란스러워졌다. 

 

 

 

이날 앨버트 테일러의 아내 메리 테일러는 출산 후 그날 그곳에 입원 중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눈을 떳는데 간호사가 아기가 아니라 종이 뭉치를 안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 그러다 그 서류를 메리 테일러의 침대 밑에 집어 넣는 것이 아닌가? <메리 태일러의 호박 목걸이 중 >

나중에 테일러가 이를 보니 독립선언문이였고 그 길로 은밀히 기사를 써 독립선언서 사본을 동생에게 전달했다.  동생 윌리엄은 독립선언서를 구두뒤축에 숨겨 일본으로 내보냈고 이것이 미국 åp 통신에 보내지게 된 것이다. 

 

 

 

3.1운동 기사 내용과 의의 

그 후 앨버트의 기사는 뉴욕타임즈 3월 13일 기사에 실리게 된다. 

 

 

 

이렇게 앨버트 테일러의 노력으로 조선의 독립의지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앨버트 테일러는 또한 제암리 학살사건도 알린 인물이다. 

일본 군대가 한국인을 학살하다 라는 제목으로 쓰여진 기사

 

3.1 운동이 오랫동안 길어지기게 되나 일본은 극단적인 보복성 무력 진압을 시도하게 된다. 그 목표가 현 화성시 수원군 제암리 주민들을 교회로 불러 모은 후 잠근 후 총살 한다. 이 사건을 기사화한 두 사람이 있다.  삼험한 일제의 눈을 피해 학살 현상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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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하세가와 총독을 만나 학살이 더 이상 자행되지 않을 것을 물었다.

 

일본은 자신들의 식민 지배가 성공적으라며 세계에 거짓 홍보를 일삼고 있었는데 3.1 운동과 제암리 학살 사건을 통해 세계는 우리의 독립의지와 일본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인한 식민 지배의 참상을 고발할수 있는 상당히 의미있는 기사인 것이다. 이 기사가 나가고 난 후 다양한 해외 언론에서 두 달 동안 3.1 운동에 대해  약 40회를 보도가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앨버트 태일러는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혀 서대문형무소에 6개월 정도 수감된 후 그 후 결국 미국으로 추방을 당한다. 앨버트 테일러는 광복 소식을 듣고 한국에 오고 싶다고 했으나 안타깝게 1948년에 심장마비로 73년의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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