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어원
옛날 삼남지방에서 무당을 자주 찾아가는 사람을 단골이라 불렀다. 혹은 무당을 '단골' 이라 부르기도 했다. 그만큼 한국인들이 무당을 많이 찾아갔다는 의미이고 이 말을 지금까지도 가게에 자주 찾아가는 손님 단골 손님을 지칭할때 사용하고 있다.
무속신앙 관련 지명들
지하철역 신당역도 지금은 새로운 신자를 사용하지만 원래는 귀신 신자를 사용했었다. 신당(무당집)들이 모여 있던 동네가 신당동이다.
영등포역도 음력 2월에 영등신을 맞이하여 무사 안녕과 생업 풍요를 기원하는 굿인 영등굿을 하던 곳이다. 영등굿을 하던 포구라는 뜻의 영등포이다.
동묘 관우신 모신 이유
동묘역도 또한 원래는 동관왕묘로 관우의 사당이 있는 곳이다. 임진왜란때 명나라 군대가 조선에 와서 싸움을 하고 승리를 했는데 명나라 군사들이 관우의 은덕으로 승리했다고 생각했고 이로 인해 관우 신앙이 조선으로 진출하면서 명나라의 요구로 선조는 8개의 관우 사당을 전국에 만들었다.
관우 신앙 더 자세한 내용 ▼
**동묘 속 관우신앙(관왕묘) 어떻게 조선에 들어왔을까? (관우 무덤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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