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들은 러시아에 사는 사람들로 스탈린에 의해 중앙 아시아 지역으로 강제 이주했던 우리 민족이다. 고려인 이주는 우리 이주민의 역사 중 가장 큰 비극일 것이다. 이주 초기 블라디보스토크에 조선인이 자리를 잡았는데 당시 스탈린이 일본인과 비슷하게 생긴 한국인이 일본인 편을 들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연해주에 살던 모든 조선 사람 18만 명을 일주일 통보한후 가축 화물칸에 실어 중앙아시 사막에 던져 놓은 것이다.
이 강제 이주에 반발을 우려해 연해주의 민족지도자 약 2500명을 처형했고 당시는 광기어린 민족주의, 인종주의가 팽배했던 시기였다. 인종말살 정책으로 유태인 학살을 자행했던 시기기도 했다.
이렇게 끌려간 고려인들은 주어진 환경 안에서 삶을 향한 지독한 노력으로 기적을 만들어 낸다. 국가가 돌보지 않아도 스스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각 사회에서 성공을 하면서 단순한 희생자가 아니라 개척자로써의 삶을 살아갔던 것이다.
The Koryo people are a people living in Russia who were forcibly relocated to Central Asia by Stalin. The migration of Koryo people may be the greatest tragedy in the history of our immigrants. In the early days of emigration, Koreans settled in Vladivostok, and at that time, Stalin was concerned that Koreans who looked similar to Japanese might side with the Japanese, so he gave all 180,000 Koreans living in the Maritime Province a week's notice, loaded them in livestock cargo cars, and threw them into the Central Asian desert. It was placed. For fear of a backlash against this forced migration, about 2,500 ethnic leaders in the Maritime Province were executed, and it was a time when crazy nationalism and racism were rampant. It was also a time when Jews were massacred through a policy of genocide. The Koryo people who were taken in this way create miracles through their fierce efforts to live within the given environment. Even without the government looking after them, they succeeded in each society on their own and lived their lives as pioneers, not mere vict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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