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라 박혁거세 건국신화 해석하기 : 알에서 태어난 이유 신라 건국신화 삼국사기에 따르면 기원전 57년에 박혁거세가 신라를 건국했다고 한다. 박혁거세가 왕이 되기 전 6촌장이 있었는데 어느날 나정 옆 숲 사이에서 말이 울어 갔더니 큰 알이 있었고 그 알을 깨고 나온 갓난아이가 바로 박혁거세였다는 내용이다. 박혁거세가 13세가 되자 6 촌장들은 그를 왕으로 모시게 된다. 신라의 건국 시조 박혁거세 건국신화의 이야기는 신빙성이 없어보였다. 그러나 박혁거세가 태어난 나정이 발굴되고 신라 왕조는 신라의 건국시조인 박혁거세를 모시기 위해 나정에서 거대한 팔각 건물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확인되었다. 이는 박혁거세의 신화가 과장은 되었으나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다고 볼수 있다. 신라의 왕들은 시조에 대한 제사를 직접 주관하고 빠짐없이 제사를 지냈다. 이.. 더보기 낙화암 삼천궁녀 이야기의 진실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강에는 낙화암이 있다. 낙화암 밑에 고란사라는 사찰에는 낙화암에서 의자왕의 삼천궁녀가 치마폭으로 얼굴을 감싸고 백마강에 몸을 던져 정절을 지켰다는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런 전설은 사실 근거는 없다. 백제 31대 의자왕은 우왕의 아들로 삼국사기 기록에 따르면 효성이 지극하고 형제 간에 우애가 깊으며 용맹하며 유능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의자왕 즉위 직후 직접 군사를 이끌고 신라의 40여 성을 함락시켰다. 결국 신라는 당나라와 연합에서 백제를 멸망시키는데 마지막 백제의 항전지가 낙화암 부근이었다. 의자왕은 여색을 밝히고 방탕한 생활을 했으며 충신을 쫒아내는 등 유독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왕으로 그려진다. 왕에게 가장 치욕적인 평가는 주색에 빠져 나라를 망하게 했다.. 더보기 경주 황남빵 이야기 제과 산업이 발전하기 전에는 간식이라고 할 만한게 없었다. 고구마를 쩌 먹거나 생무를 깍아 먹거나 옥수수를 삶아 먹거나 했다. 그래서 경주사람들에게 황남빵이 처음 나왔을때 너무나 소중한 간식이라 한입에 먹지 못하고 그 작은 빵을 조금씩 베어 아껴먹던 추억들이 있다. 경주에는 황남빵이 유명하다. 황남빵은 만주(일본 화과자의 일종으로 밀가루, 쌀 등의 반죽에 소를 넣고 찌거나 구워서 만든 형태) 와 단팥빵의 중간형태이다. 경주에 1939년 일제시대부터 오래된 단밭빵집이 있었는데 원래 일본 사람들이 운영하던 것이 해방되면서 그들이 물러가고 거기서 일했던 종업원이 빵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한국 대부분의 오래된 빵집 역사이다. 경주 맛집 남해식당 (생선구이 맛집 /가자미 구이) 경주 맛집 남해식당 .. 더보기 강릉 커피가 유명한 이유 한국은 세계 커피 소비량 6위 국가이다. 정말 커피를 좋아하는 민족인데 그 중에 강릉은 커피의 고장으로 특화되어 있다. 강릉 인구는 약 22만 명인데 커피숍만 약 400여개이다. 강릉 커피거리강릉항쪽으로 가면 안목해변에 커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이 거리를 중심으로 커피 축제가 매년 10월 초쯤에 열린다. 대부분 2층 이상의 건물로 운영되고 있고 질 좋은 커피를 아침부터 마실수 있다. 옛날에는 이 커피거리에는 횟집 몇개와 자판기 커피 몇대만 있었다. 전설의 커피 자판기 커피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바다뷰를 보며 먹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 커플들은 경포대에서 시작된 작은 소나무 숲 길을 따라 강릉항까지 드라이브를 와서 아름다운 바다뷰와 함께 달콤한 자판기 커피를 마시곤 했었다. 잠깐의 .. 더보기 강릉 별미: 초당 순두부 무엇이 다른가? 강릉의 별미하면 초당 순두부가 있다. 운정동에는 순두부 식당이 늘어서 있다. 초당으로 가면 현재 약 20여개의 두부 요리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메뉴도 다양해서 짬뽕 순두부, 김치 두부전골, 따끈한 모두부 등이 있는데 강릉은 옛날부터 양념을 하지 않은 순두부에 간장을 살짝 비벼서 많이 먹었다. * TIP: 강릉에 가면 하얀색 순두부를 먹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로컬 푸드를 먹는 것이다. 서울 사람들이 서울에서 먹던식의 빨간 순두부를 계속 찾아서 지금은 빨간 순두부 집이 많이 생기고 짬뽕 순두부등도 생겨났으나 강릉 순두부는 질좋은 콩의 담백한 맛을 즐기는 하얀 순두부이다. 하얀 순두부에 약간의 간장을 넣어 먹어야 한다. 빨간순두부는 두부가 맛이 없기때문에 강한 양념국물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초당 두.. 더보기 임진강 범람 무엇이 문제인가? 임진강의 발원지는 북한의 마식령 산맥에서부터 출발한다. 상류 북한이 6 하류 남한이 4를 걸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북한에 홍수 피해가 커서 북한에 물난리가 심각한 상황이다. 북한에서는 임진강의 범람을 대비해 만든 황강댐이 있는데 황강댐의 물이 찰경우는 미리 남한 측에 통보를 해줘야하는데 엄청난 양의 물을 남쪽으로 무단 방류한다. 그래서 남측에서도 임진강 하류에 군남댐을 만들어놨다. 황강댐과 군남댐 사이는 56km 로 북한 황강댐에서 방류한 물이 남측 군남댐에 도달까지 8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물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야 북한이 방류한 물을 알수가 있다. 군사분계선에서 군남댐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0분으로 북한은 수시로 황강댐 수문을 열고 있다. 북한의 황강댐 저수량은 3억 5000t으로 남한.. 더보기 수제비는 언제부터 먹었을까? 조선시대 수제비 종류 수제비 기원 수제비는 지금과 달리 조선시대에는 복날에 몸 보신을 위해 먹었던 귀한 음식이었다. 조선시대 밀가루는 왕에게만 올렸던 귀한 재료였다. 그래서 조선시대 밀가루를 귀한 가루라는 뜻의 '진가루'라 불렀다. 그래서 밀가루 대신 다른 곡물가루로 만든 수제비와 비슷한 음식이 있었다. 곡물가루로 만든 수제비는 조선시대 이전에도 먹었던 음식으로 추정한다. 조선시대 수제비 ★ 메밀가루 수제비조선시대에는 밀가루보다 비교적 구하기 쉬웠던 메밀가루가 있는데 메밀가루에 물을 부어 풀 쑤듯 묽게 반죽한 후 먹었다. 제주도 지역에서 옛날 방식의 수제비가 아직도 남아 있다. 조베기라고 부르는데 수제비의 제주도 방언으로 제주도 식 수제비는 밀가루와 메밀가루를 섞어 반죽하고 있다. ★ 영롱발어 조선시대 영롱발어라고 해.. 더보기 미국 스페인 전쟁 : 마닐라 해전 166-3 [이전글 ] 미국 스페인 전쟁 배경 원인 : 먼로 독트린- 쿠바 대학살 - 메인호 사건 166-2[이전글 ] 스페인 영토 미국은 어떻게 차지했나? 미국의 영토확장 과정 166-1 먼로 독트린 스페인은 19세기 초까지 미국에 멕시코, 콜롬비아 등 수많은 식민지를 잃어버렸고 스페인의 지배가 저jangane.tistory.com 마닐라 해전 1898년 4월 24일 미국보다 먼저 스페인은 미국에 선전포고를 한다. 이렇게 미국과 스페인 전쟁 서막이 시작되었다. 선전포고 약 일주일 후 최초의 교전지는 필리핀 마닐라만이었다. 미-스페인 전쟁 당시 해군 차관이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필리핀 마닐라만에 정박해 있던 스페인 주력함대를 공격해야 한다고 했다. 19세기 급격한 산업화로 생산량이 가파르게 증가한 미국은 .. 더보기 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 HID 는 어떤 곳? 북한에 김정일군정대학이라고 있다. 김정일 군정대학은 정치 일꾼을 양성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주로 대남 공작원을 양성하는 학교이다. 북한에서 대남 공작기관으로 가장 큰 곳은 북한군 정찰총국이다. 김정일군정대학교를 졸업 후 북한군 정찰총국 장교로 선임되고 작전부 등 주요 대남 전투원으로 투입된다. 김정일때만 하더라도 이 학교를 노출한 적이 없었으나 김정은은 노골적으로 언론에 드러내고 있다. 국군첩보부대 HID 란?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한 철저하게 비밀에 감춰진 부대 국군첩보부대 HID 가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적진에 침투하며 기록되지 않을 기밀임무를 맡는 HID 이다. 첩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극한까지 훈련받는 부대이다. 국군첩보부대 정보사 산하에서 특수작전만 수행하는 특임대대가 HI.. 더보기 필리핀의 미국 식민지 저항 전투 : 마닐라 전투 , 발랑기가 사건 166-4 [이전글]미국 스페인 전쟁 이후 필리핀은 미국의 점령지로 들어간다. 미국은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고민했다. 일부 미국 제국주의 사람들은 필리핀을 식민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식민지화를 반대하는 반제국주의파도 존재했다. 이에 필리핀 병합을 두고 미국에서 논쟁이 벌여졌고 이 논쟁은 제국주의파의 승리로 끝났다. 마닐라 전투 사실 필리핀은 미국의 약속을 믿고 독립을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었다. 1899년 필리핀 최초의 공화국을 수립했다. 그러나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필리핀 사람들은 갈등이 생겼다. 미국과 필리핀 독립군은 마닐라에서 무력 충돌이 벌어졌고 미국은 마닐라를 단번에 초토화 시켰다. 마닐라 전투 결과 미군은 44명, 필리핀 독립군은 약 700명이 사망했다. 이렇게 미군은 하루..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