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만부교 낙타 사건 918년 고려가 건국되고 10세기 초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던 시기 한반도 서북쪽 시라무렌강 일대에 유목민들의 나라 거란이 세워진다. 훗날 926년 거란은 발해를 멸망시킨다. 약 8년간 고려와 발해는 공존했던 시기가 존재한다. 만부교 낙타 사건 942년 거란이 고려와 화친을 맺기 위해 사신 30명과 낙타 50마리를 고려에 보낸다. 왕건은 거란이 일찍이 발해와의 맹약을 어기고 멸망시켰으니 이는 매우 무도하여 이웃으로 삼을수 없다고 했다. 이에 왕건은 거란 사신 30명을 유배 보내고 낙타 500마리를 만부교에 묶어 굵겨 죽인다. 만부교는 일만명의 인부가 동원되여 만든 다리로 개경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반드시 거쳐야 했던 다리이다. 그러니 수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다리 밑에서 서서히 굶어 죽어간 낙타 50마리였다... 더보기
캐럴 (= 케롤: Carol) 역사 131-3 캐럴의 어원은 옛 프랑스어로 둥글게 춤춘다는 의미인 Carole 그리스 헬라어로 피리 연주에 추는 춤이라는 Choraulien 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캐럴의 시작은 축제에서 춤추기 위한 음악이었다. 캐럴이 본격적으로 유럽에서 유행하게 된 계기는 1223년에 아시시의 성 프랑치스코가 예수가 태어난 것을 기리기 위해 마구간 앞에서 춤추면서 노래한 것이 민간에서 캐럴로 불리며 집집마다 찾아다니는 행사가 퍼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지금의 크리스마스 캐럴의 형태로 바뀐 시점은 불명확하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면서 개신교에서는 가톨릭의 음악을 불신했다. 오르간을 포함해 가톨릭 음악을 악마의 음악으로 비판하기까지했었다. 그러나 마틴루터가 캐럴에 대한 음악의 인식을 바꾼다. 이후 개신교에서 캐럴로 다양한 찬송가를.. 더보기
산타 클로스는 존재할까? 131-2 산타 클로스 기원 지금의 산타 모습과는 다르지만 산타는 존재했던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3~4세기 동로마 제국에서 활동하며 성인으로 시성된 튀르키예 기독교 성직자 성 니콜라(270~343) 가 산타의 원조로 불리고 있다. 평소 선행을 베풀었던 성 니콜라오스는 아주 가난했던 세딸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너무 가난한 집안이라 딸들을 팔아야 하나를 고민할지까지 생각할 만큼 가난했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성 니콜라오스는 이 가족을 도와주기 위해 밤에 가복의 집을 방문해 창문 너머로 몰래 황금 세 덩이를 던저주고 갔다. 그런데 그가 던진 황금 세 걔가 떨어진 위치가 창문 너무 걸려 있던 양말 속으로 금덩이가 들어갔고 여기에서 크리스마스에는 양말에 선물을 넣는 전통이 생겼다고 한다. 이후 서기 343.. 더보기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떻게 확산이 되었나? 131 -1 유럽에서 시작된 크리스마스 문화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 계기는 영국에 의해서이다. 19세기 빅토리아 여왕시기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며 전 세계 인구의 1/4 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래서 영국의 영향을 받아 인도, 아프리카등 여러 나라에 크리스마스 문화가 전파되었다. 특히 빅토리아 여왕시절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장식했는데 빅토리아 여왕의 부근 앨버트 경은 독일 출신이었다. 이 앨버트 공이 독일의 트리 문화를 영국 왕실에 가져온 것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독일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1517년 마틴루터가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마틴 루터가 밤에 전나무를 보는데 전나무에 별이 걸려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고 이에 전나무를 집에 가져와 장식물을 걸어줬다고 한다. 이후 1840년경 .. 더보기
동양척식 주식회사 : 목포 근대역사관 2관 동양 척식 주식회사는 1908년 일본이 조선의 토지와 자원을 빼앗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서 동양 척식 주식회사를 세우고 제국주의 침략을 민영화한 것이다 .정부나 왕실 소유의 농토, 숲, 산지 등이 조선총독부 소유로 넘어가고 이것을 동양 척식 주식회사에 넘겨 일본인들에게 헐값에 살수 있게 했다. 일종의 부동산회사였다. 처음에는 농지부터 시작했던 수탈이 점차 광산, 금융까지 확대되어 갔다. 중일전쟁이후 전쟁 물자가 필요해진 일본은 놋그릇, 제기 등 쇠붙이를 모두 공출해간다. 모든 것을 공출당해서 밥그릇이 없게 되자 일본에서 사기로 만든 밥그릇에 결전, 보은 등의 글자를 적어 일본 왕의 하사품이라고 준 밥그릇이다. 그러나 일본은 밥그릇은 나무로 만든 작은 밥그릇이고 크기가 작아 들고 먹는데 우리나라는 고봉밥이다. 더보기
제주 출륙금지령 억압의 땅 역사.. : 제주목_관아 , 관덕정 제주목_관아 옛날 제주도는 탐라국이라고 해서 원래 독립된 문명으로 존재했었다.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 3성의 시조가 나타나 생긴 나라라는 설화가 있다. 통일신라때부터 문화적 교섭이 시작되었고 신라가 탐라를 끌어들이려고 탐라 우두머리에게 성주, 왕자 등의 작위도 주었다. 고려 중기때부터 고려의 행정체계에 탐라가 편입이 되었다. 제주에 지방관을 고려 중앙 정부가 파견하고 제주목이 된 후, 조선 시대까지 유지 되었다. 그래서 제주목 관아는 역사적인 제주 행정의 중심지로 제주목 관아의 옛날 이름은 성주청이었다. 목 관아 앞에 있는 정자 관덕정은 제주에 현존하는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관아 건물로 1448년 제주 목사 신숙청이 창건 현재 보물 제 322호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 관덕정은 조선 시대 군사 훈련을 .. 더보기
유교란 무엇인가? 삼강행실도 내용 87 -1 오늘날까지도 명절이면 제사를 지내는 풍습은 유교로 부터 시작된다. 조선의 이데올로기가 유교이고 현재까지 많은 유교 관습이 남아있다.  유교란 무엇인가?  유교는 종교가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2500년전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공자가 체계화하고 설파한 사상을 유교라 불렀다. 원래 공자의 사상은 학문으로 유학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공자를 성인으로 숭상하고 제사를 지내면서 종교적 의미를 내포한 유교라는 단어를 쓰기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 유교는 학문인 유학에서 시작된 것이다.    공자가 유학을 만든 이유는 공자가 살던 춘추전국시대는 계속된 전쟁으로 극도의 혼란 상태였다.  백성들은 고통받고 도덕과 정치 모두 무너진 상황이었다. 이때 공자가 인간답게 살려면 각자의 본분과 질서를 지켜야 .. 더보기
세계 최초 크리스마스 씰 / 성탄절이 공휴일로 언제부터 지정되었나? 세계 최초 크리스마스 씰 크리스마스 씰은 우표의 기능은 하지 않지만 해마다 독특한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19세기 산업혁명 시기 전염병이 난무하던 때 결핵 환자가 많았는데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우체국 직원이 우편물에 동전 한 닢짜리 씰을 붙여 보내면 환자를 도울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아이디어를 내서 덴마크 국왕에게 전달했고 1904년 12월 10일 세계 최초의 크리스마스 씰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크리스마스 씰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최초 크리스마스 씰 (Christmas seal) 일제강점기 속 최초 크리스마스 씰 (Christmas seal) -셔우드 홀 / 엘리자베스 키스 우리나라 최초 크리스마스 씰 우리나라의 최초의 크리마스 씰을 만든 사람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