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국호 뜻 / 일본어 쿠다라나이 어원

백제 국호 뜻, 어원 

백제라는 나라는 중국 <수서> 백제전에 보면 바다와 관려된 내용이 있고 삼국지 <위지동이전>의 백제는 맏 백, 큰아버지를 일컬어 백부라고 부르고 제는 건너다, 나루터 제를 의미로  백제의 첫 번째 이름이 백제=첫 번째 나루터 국가라는 뜻이다. 

 

중국 역사서에 기록된 백제 국가

 

그러다가 온조와 비류가 남쪽으로 내려와 형 비류는 인천, 이천으로 이동, 동생 온조는 어머니와 지금의 강남쪽으로 간다. 이때 10명의 신하가 함께 했다고 해서 나라 이름을 십제로 불렀다가 이후 비류 세력이 다시 합치게 되어 백성들이 즐겹게 왔다고 해서 백제라고 이름을 바꿨다. 

 

백제 국호의 3단게 변천사

 

이렇게 백제는 해양강국의 위상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백제는 중국 요서지방 및 산둥지방, 일본의 고대문화에 많은 영향을 준 국가이다. 

 

해양국가로써 백제

 

쿠다라나이 어원 

일본에 '쿠다라나이' 라는 말이 있다. 백제를 일본은 '쿠다라' 라고 부른다. 추측 하나는 백제='큰 나라' 가 변용돼 '쿠다라' 음독으로 해석되고 또 다른 의미는 백제 구드래 나루터가 '쿠다라' 로 변용되어 큰 나루터에서 온 나라라는 의미로 불렀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쿠다라나이=가치가 없다. 는 뜻으로 백제는 유교, 불교 등 우수한 문화를 왜에 전하며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일본 내에서 백제의 가짜 모조품을 만들기 시작, 물건을 확인했을때 백제 것이 아니잖아 식의 표현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일본이다. 

 

쿠다라나이 뜻

 

그래서 일본에서 여전히 가장 좋은 물건을 뜻하는 것이 '' 쿠다라" 이고 질 좋지 않은 물건은 쿠다라 +나이 이다. 이렇게 백제는 동아시아부터 동남아시아까지 해양거점 국가로서 해양강국 코드를 남긴 국가였다. 하지만 이 해양문화가 고려, 조선을 거치면서 잊혀졌다. 조선왕조는 폐쇄적 해양정책을 펼쳤고 이후 남북 분단 후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해안 철책까지 설치되면서 해양 문화코드를 죽어버린 것이다. 

 

백제의 별칭

백제는 매나라였다. 제왕운기에 보면 응준이라고 칭하였다는 말이 있다. 응준(매 응+매 준) 으로 매를 숭배한 마한을 흡수했던 백제였기에 응준= 매의 나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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