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라고 불리는데 진경 산수화란 본바탕을 가장 잘 나타낸 참다운 경치라라는 뜻으로 자신의 본 것을 느낌 그대로 잘 나타낸 산수화를 말한다. 실제 풍경을 본 뒤에 그림을 그릴 때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집중하면서 과감하게 삭제할 부분은 삭제하면서 그림 속에 자신의 철학, 사상등 자연이 갖고 있는 본질적 아름다움을 녹여낸 감정을 그린다.
인왕제색도 의미
인왕: 인왕산
제: 비가 개다
색 : 기색& 빛깔
인왕산의 비 개인 경치를 그린 그림이다.
겸재 정선의 가장 친한 친구 이병연이 그림을 그린 날짜로부터 사흘 후 세상을 떠났다. 아프다는 소식에 치유를 바라며 그림을 그린게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인왕산의 비가 개인 것처럼 내 친구의 병마도 사라지길 .... 이병연 선생이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해 금강산 여행도 많이 갔던 두 사람이다. 그래서 겸재 정선은 금강산 그림도 많이 남겼다.
정조의 남자가 단원 김홍도였다면 영조의 남자는 겸재 정선이라고 할수 있다. 영조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정선은 과거급제가 아닌 특채로 들어왔고 정선의 그림 실력과 문학적 재능을 아꼈고 노년이 되었을 때 그 재능이 더 빛을 바랐던 인물이다.
70 살이 되었을때까지도 돋보기에 의지해 그림을 그렸던 정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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