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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istory

선형공원 경의선 숲길 공원 : 연트럴파크, 뉴욕 하이라인 (Q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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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공원 역사 : 자유공원, 탑골공원, 어린이대공원 (Q 1-2)

경의선 숲길 공원 : 연트럴파크 

공원은 도시와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면서 진화해왔는데 도시의 일부를 넘어 도시를 살리는 존재로 역할을 하기시작했다. 근대 도시의 산물인 공장과 철도 산업시설, 문류시설들이 산업구조의 변화로 문을 닫기 시작했고 폐기되고 방치되면서 큰 문제로 떠올랐다. 그래서 이곳을 공원으로 바꿔 공간재생을 위해 공원으로 만들었다. 그 예로 연트럴파크가 있다. 정식명칭은 경의선 숲길 공원이다. 

 

 

경의선이 지나가던 철로를 경의선을 지하화 하면서 버려지게 되었는데 공원으로 바꾸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낙후된 철길 주변 지역이 공원과 함께 급부상하게 되었다. 경의선 숲길의 길이는 6.3km 로 길이는 센트럴파크보다 길다. 

 

주변 상가와 주거지를 지나가기때문에 긴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역을 연결하며 균형 발전을 유도하는 선형 공원이다. 

 

선형 공원 대명사 뉴욕 하이라인 

선형 공원의 대명사로 뉴욕의 하이라인이 있다. 흉물이 된 철길을 공원으로 리모델링하며 연간 800만명이 찾는 뉴욕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욕이 발전한 이유중의 하나는 배를 대기 쉬운 장소 화물 수송을 위한 각종 운송 수단이 즐비했다. 마차, 자동차, 기차등이 섞여 난장판이 되니 위험했고 결국 지상 9m 에 상업용 철도를 조성했다. 

 

이 하이라인을 50년정도 사용하고 주요 운송 수단이 화물차로 바뀌면서 하이라인 철도가 폐기 되었다.  버려진 철도와 함께 주변도 황폐화되었고 낙후되었는데 이곳을 공원으로 만들면서 도시가 다시 살아났다. 

 

공원은 현대의 도시화 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공원의 한계가 있다. 공간에 대한 필연적 거리감이 있다. 공원은 행복하고 낭만적이고 평화롭지만 내 땅이 아니므로 정부와 지자체의 관리가 필연적인데 이것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대안으로 정원의 부활이다. 

 

가든 시티 싱가폴 

정원 자체가 일부 부유층, 왕실이 누리던 공간이었고 이를 개방하면서 공원이 되었다. 그래서 정원의 정신 안전한 곳, 풍요와 생산이 가능한 공원에 비해 심리적 거리가 가깝게 느껴지도록 돌봄과 가꿈, 참여등의 정원의 개념을 통해 공원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생기게 되었다. 전 세계가 요즘 이를 주목하고 있고 가든시티를 표방하는 대표적인 아시아 국가 싱가포르가 있다.   

 

싱가포르는 2022년 전 세계 국가경쟁력 3위를 달성

 

싱가포르는 1960년대부터 정원을 도시 계획의 중심으로 삼았다. 인구 밀집으로 인해 도시 문제 해결을을 위해 정원 속 도시를 구축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