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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TV 방송 리뷰

달이 뜨는 강 결국 주연 배우 교체 (지수->나인우)

현재 방영중인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얘기를 담고 있는 달이 뜨는 강에 주연 배우가 교체됐다. 9회를 시청 중 남배우 눈이 왜 이렇게 커졌지? 하는 순간 알았다.  바보 온달역의 지수는 학교폭력 논란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결국은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를 결정했다고 한다. 

 

나인우/ 지수

 

학폭 논란이 일어나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음에도 학폭의 심각성이 컸기 때문에 지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KBS 시청자 게시판의 7천여명 청원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수가 출연했던 드라마 동영상이나 출연 광고모두 지수 지우기 작업에 나섰고 지수는 연예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달이 뜨는 강은 현재 90% 이상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지수가 교체됨으로써 지수가 나오던 부분을 모두 재촬영과 편입에 들어갔다고 한다. 지수를 대신에 교체된 배우는 최근에 인기리에 종영을 한 철인왕후에서 소용바리기의 병인역을 맡아 비극적 죽음을 맞이했던 나인우로 교체됐다. 

 

철인왕후 속 나인우 병인의 마지막 죽음 장면

사극에 투입된 제작비나 인력과 시간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드라마 초반이라 이른 교체 결정이 드라마에는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잡음을 빨리 제거하고 시청자의 입장에서 거부감없이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이 될것 같다. 주연배우가 교체 됐음에도 시청률에는 별다른 타격이 없이 나인우의 연기가 거부함없이 스무스하게 교체된 느낌이다.

 

철인왕후 속 병인

 

나인우는 영화 '스물'로 데뷔를 한 후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꽃길만 걸요' '쌍갑포차' '철인왕후' 까지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로 이번 '순수한 미소'를 가진 온달역의 정의로운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배우라 캐스팅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