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

 

노태우 전 대통령은 2021년 10월 26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치료 중 향년 89세로 사망했다. 1932년 대구 출생으로 육군 사관학교를 11기를 졸업하고 12.12 쿠데타에 가담 후 내무부 장권, 12대 국회의원을 거쳐 군사 독재 시절 전두환의 뒤를 이어 이인자로 자리 잡았다.  그 후 6월 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수용 6.29 선언을 하며 보통 사람이란  슬로건으로 대권에 도전해 1987년 대선에서 김대중, 김영삼을 제치고 13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집권 이후 88 올림픽 개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등 북방외교 추진으로 성과가 있었고 퇴임 이후에 수천억원대의 비자금 조성, 비자금으로 설립된 회사의 소유권을 놓고 동생, 조카와 법정 다툼을 했고 김영삼 대통령의 역사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로 역대 대통령으로 처음 검찰에 구속을 시작으로 12.12 쿠데타,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수사로 확대 5.18 특별법에 따라 전두환 전 대통령 및 노태우 씨에게 징역이 선고되었으나 같은 해 12월 특사로 석방되었다.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하였고 2000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었고 합병증으로 건강이 악화돼 사망에 이르렀다. 

 

 

노태우 대통령의 회고록은 논란이 많이 일기도 했는데 자신의 회고록에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진범은 유언비어라고 언급해 비판을 받았고 장남 노재헌 씨가 아버지를 대신에 5.18 민주 묘지에서 참배 후 유족에 사죄했고 아버지의 회고록이 왜곡된 시각이 담겨있고 병세가 진행 중일 때의 아버지의 진심이 담겨있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제 5공화국~ 6공화국 (전두환 / 노태우 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