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rean History/정치사회

넷플릭스 수익분배 구조는?

최근 오징어 게임의 성공으로 한국의 K-콘텐츠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재주는 한국이 부리고 돈은 넷플릭스가 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징어 게임은 10년전에 기획되었던 작품이지만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선정성, 폭력성등으로 외면을 당했던 작품이다. 이것을 넷플릭스가 받아들여 제작이 이루어졌다. 총 제작비를 넷플릭스에서 지급했고 10~30%의 마진을 지급 받고 지식재산권(IP)는 넷플릭스에서 독점하는 형식이다.

 

 

현재 저작권 전부인 지식재산권은 OTT가 독점한 상태이므로 드라마 성공으로 인한 부가적인 수익창출이 불가한 상태이고 제작사 인센티브는 0이다. 이것은 제작자들의 노력이 거대한 자본에 잠식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다.  그래서 K-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작품 권리 확보가 시급한 상태이다.  

 

프랑스에서는 2021년 6월에 프랑스 저작권법을 제정했다. 매출액의 20%를 무조건 현지 콘텐츠 제작 사업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조항을 넣었고 헐리우드에서도 최근 지식재산권(IP)보호를 위한 변화의 움직임이 한창이다. 그러므로 한국 자체의 OTT 플렛폼의 발전이 필요하다.

 

 

국내 OTT업체는 약 20여곳인데 현재 오리지널 콘텐츠를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OTT에 흩어져 있는 있는 우리나라 콘텐츠를 담는 세계적 경쟁력의 K- OTT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지식 재산권이 창출해내는 부가가치는 엄청나기 때문에 미래 산업으로 K-콘텐츠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재이다. 

 

2010년 국내 OTT 시장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