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 역사 황희 정승이 지은 누각이었다. ! (1-1)

광한루의 역사 

광한루는 보물 281호이다.  남원에 광한루는 호남 제일루라 불리는데 황희가 오랜 유배생활을 할때 지은 것이다. 광한루는 원래 황희 정승의 광통루로 불리던 작은 누각에서 시작된다. 이와 관련된 기록이 광한루 안에 있다.

 

광한루 보물 제281호

 

광한루기 내용 

많은 편액 중에 광한루기에는 황희 정승의 셋째 아들 황수신이 쓴 것으로써 제일 자세하게 그때 상황을 표현해 놓았는데 기록에 보면 남원부에 남쪽으로 2리 떨어진 곳에 1리는 지금 계산해보면 400미터 정도로 약 8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지세가 높고 평평해 바람이 잘 통하는 넓은 곳에 황희 정승이 누각을 짓고 그 이름을 광통이라 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앞에는 지리산에서 흘러나온 물(요천) 이 아름답게 흐르는 곳에 누각을 세우고 산수를 즐겼다.

 

광한루기 /황수신 1458년

 

광통루에 대해 기록상으로 남아있는 것은 없다. 추측컨데 넓은 광, 통할 통자를 써서 평평한 땅에 앞이 환히 보여 우주의 만물을 접할수 있는 그런 위치라는 의미였을 것으로 추측한다. 조선 왕조를 통털어 가장 명망있는 제상으로 손꼽히는 황희정승이다. 그러나 황희 정승은 영의정까지 올라가지만 태종때 남원에 유배오게 된다.

 

황수신의 광한루기

 

황수신의 광한루기 2

황수신의 광한루기 3

 

 

황희는 왜 남원에 왔나? 

태종이 첫째 아들 양녕대군 대신 충녕대군 즉 세종을 세자로 봉하려 하자 이에 반대해 남원으로 귀향을 오게 된 것이다.  이곳은 황희의 할아버지가 낙향 후 지었던 일재라는 조그만 서실 누각터에 광통루를 황희 정승이 지은 것으로 4년동안 남원에서 생활후 황희의 귀양이 풀려 한양으로 올라가면서 광통루는 방치되었다가 1434년 (세종 16년) 남원부사 민여공이 사치스럽지 않으면서 누추하지 않게 새로 누각을 지었고 이후 남원부사 유지례가 광통루에 단청을 칠했다.

 

광통루 추정위치

금암봉에서 바라 본 요천 1961

방촌 황희 (136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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