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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History

이순신 밥상: 이순신은 무엇을 먹었나? 과하주, 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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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밥상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쟁 중 먹었던 소박한 식사에서 영감을 받은 음식 문화를 뜻한다. 이순신 장군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전쟁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병사들과 나눠 먹었던 검소하고 영양을 고려한 음식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난중일기에 술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온다.

 

쌀가루로 만든 조선시대 약과와 과하주(100% 쌀로 만듬) 대구알젓 / 과하주 (지날 과, 여름 하: 여름을 나는 술 단맛이 강한 술이다.) 
소주 1만 7000병 정도 =술 천팔십 동이
쌀로 만든 모약과 대구 알젓

 

술을 먹었던 이유는 병사들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었고 이를 통해 병사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도구였다. 또한 이순신은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때 술을 많이 마셨다고 한다. 당시 조.명 연합군이 형성되었는데 선조는 명의 도움을 받아 일본을 몰아내려했다. 그러나 명나라 군사들은 조선에 들어와 백성들을 괴롭혔고 이에 임금에 고하였더니 선조는 명과 합심하여 일본을 물리치라는 소리만 했기에 이순신은 속상한 마음을 달래려 술을 주로 먹었다고 한다.  

 

백의종군 길에 대접받았던 밥상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중이고 어머니 상중일때 연포탕을 대접했는데 16세기 연포탕은 끓는 콩물에 간수를 넣어 만든 부드러운 순두부국을 추정된다. 

 

이순신의 애민 정신이 깃든 한끼

 

청어는 찬물을 좋아하는 어종이다. 임진왜란 때는 전 세계적으로 소빙기(13세기 초~17세기 말)였기때문에 비교적 추운 기후가 지속되던 시기로 소빙기인 조선시대에는 아주 흔했던 청어였다. 지금은 따뜻해져 그만큼 보기 힘들다. 원래 청어는 과메기의 원조이다. 과메기는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에서 유래된 말이다. 청어가 덜잡히면서 꽁치로 대체되었다. 조선시대 청어기름으로 등잔불을 밝히고 청어를 곡식과 바꾸기도 했다. 

 

청어는 조선 수군들 힘의 원천이었다.

 

통영에선 너물(나물)국밥이라고 한다. 제철에 나는 해초와 채소를 조갯살, 간장에 무쳐서 비빔밥으로 먹는데 전쟁 중이라 국밥 형태로 만들어 빨리 먹을 수 있게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지금도 농번기때 통영에서는 이렇게 먹고 있다. 

 

나물 국밥 통영에 전해지는 통영 고유의 음식.
동아

동아는 수분이 많은 채소로 늙은호박과 비슷한 생김새의 동아는 단맛 없는 참외, 무 느낌으로 크기가 80kg까지 크다. 당시 땀을 많이 흘렸던 노꾼들의 열을 내려줬던 음식이다. 

 

보리 주먹밥

거북선 안에 가마솥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배 안에서 전투식량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쌀이 부족했던 당시, 보리는 병사들이 주로 먹던 곡물 중 하나였다. 소화가 잘 되고,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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