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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History

부대찌개를 존슨탕이라 부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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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는 한국 전쟁(1950~1953) 후 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잉여 식재료(스팸, 소시지, 햄 등)와 한국식 고추장, 김치, 두부 등을 활용해 만든 음식이다. 당시 음식 재료가 귀했던 시절, 미군이 제공한 재료로 새로운 요리를 창조했는데, 이를 "부대에서 가져온 재료로 만든 찌개"라 하여 "부대찌개"라고 부르게 되었다. 우리가 즐겨먹는 부대찌개를 한때 존슨탕이라고 불렀다.

 

 

"존슨탕"이라는 이름의 유래

부대찌개를 "존슨탕"이라 부르게 된 이유는 한국 전쟁 이후 미군 부대와 관련된 역사적 맥락에서 비롯되었다. 부대찌개는 전쟁 후 미군 부대에서 나온 잉여 식재료(스팸, 소시지, 햄 등)를 한국 고유의 재료인 고추장, 김치, 두부 등과 결합해 만든 음식이다. 그런데 "존슨탕"이라는 이름은 1966년 미국 대통령 린든 B. 존슨(Lyndon B. Johnson)의 방한과 관련이 깊다. 당시 미국의 원조 물자로 만들어진 음식을 그의 이름을 따 "존슨탕"이라고 농담 삼아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존슨 대통령은 이 찌개가 너무 맛있다고 했다. 그러나 부대찌개는 당시 미군에서 남긴 소시지로 만든 음식이였고 이를 말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존슨 대통령을 위해 만든 특식이라고 해서 존슨탕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설로는 당시 미군 부대에 "존(John)"이나 "존슨(Johnson)"이라는 이름을 가진 병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의정부는 미군 부대 주변에서 이러한 음식 문화가 가장 먼저 자리 잡은 곳 중 하나로, 의정부에 부대찌개 집이 많은 이유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가 이 지역에 주둔하면서 부대찌개가 탄생하고 발전한 역사적 배경과 깊은 관련이 있다. 전쟁 이후 부대찌개 전문점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1960~70년대에는 부대찌개가 서민들의 한 끼로 사랑받으며 점차 대중화되었고, 의정부는 이 요리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현재 의정부는 부대찌개 거리가 형성될 정도로 이 음식으로 유명하며, 지역 브랜드로 발전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의정부는 "부대찌개의 본고장"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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