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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History

명이나물 = 산마늘 장아찌 대중화 언제부터?

명이나물은 지금은 흔한 나물이나 옛날에는 흔히 볼수 없었던 나물이다. 요즘은 돼지고기, 소고기와 같이 싸먹는데 볼수 있으나 옛날에는 소고깃값 만큼 비싸던 시절이 있다. 명이나물이 1kg 약 6~8만 원 하던 시절도 있었다. 

 

 

 

명이나물 의미 

명이나물은 울릉도산이 유명하다. 원래 울릉도는 빈 섬이었는데 1800년대 말에 이주 정책으로 경북 사람들이 이주해 살기 시작한다. 울릉도는 화산토 비탈길이 많아 농사를 지을 수 없었던 자연환경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주민들이 겨울엔 굶어죽기 일쑤였다. 그러나 땅을 뚫고 나온 산마늘잎이 최악의 상황에 이주민들의 식량이 되어 주었다. 그래서 이 산마늘잎이 이주민들의 '명을 이어준 나물'이라는 의미에 명이 나물로 불리게 되었다. 

 

산마늘잎

 

명이나물 대중화 시기 

울릉도산 명이나물은 지금도 가격이 싸지는 않다. 명이나물이 대중적으로 퍼진 시기는  1990년대 초반 울릉도에서 명이나물로 김치를 만들어 먹었다. 관광객들이 들어오면서 이 명이나물 김치를 맛보게 되고 이것을 육지로 가지고 나오려고 하니 맛이변해 명이 김치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어려웠다. 그래서 명이나물 장아찌로 만들어 관광객에게 팔기 시작한 것이다. 

 

명이 김치

 

지금 명이나물은 다른 지역에서도 재배가되고 있고 무엇보다 명이나물 대중화의 일등공신은 값싼 중국산 명이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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