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rean History/정치사회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대구시민 안전센터 체험은 이런 느낌?!)

대구 지하철 참사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는 총 289명이 사망해 역대 지하철 사고 중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한 아제르바이잔 지하철 화재 다음으로 세계 2위로 기록된 지하철 화재 참사로 한국에서 철도 사고로 인명피해가 가장 컸고 세계 3대 지하철 사고로 기록된 참혹한 사건이었다.

 

 

방화/화재 원인 및 이유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방화범은 몸이 아픈 것을 비관하여 자살을 기도했으나 혼자 죽을 수는 없기 때문에 다 같이 죽기 위해서 인화성 물질을 가지고 지하철을 탔다. 가장 번화한 중앙로역에 열차가 섰을때 1079호 열차를 탄 후 불을 붙였다.  다른 승객들이 119에 신고를 해서 종합상황실에서도 상황을 알고 있었다. 

 

 


문제는 불이난 중앙로역으로 또 다른 열차가 진입하고 있었다.  열차가 들어가면 안되는 상황임에도 종합상황실에는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교신을 했고 이미 불이 붙은 1079호 옆으로 1080호열차가 진입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불이 옮겨 붙어 열차내 전기가 끊기고 열차를 빼려고 했으나 움직일수 없게 된다.

 



아주 혼란스러운 상황임에도 방송으로는 '그 자리에 있으라' 고 방송을 했고 그렇게 시간을 한참 끌다가 뒤늦게 위험한 걸 깨닫고 대피 안내를 했으나 그땐 이미 골든 타임임을 놓친 상황이었다.

 


지시를 받은 기관사는 마스터키를 뽑고 도망쳤다. 마스터키를 뽑으면 지하철 문이 모두 닫힌다.  그리고 당시 수동으로 지하철 문을 열수 있다고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의 칸은 문을 열지도 못했고  그 당시에는 지하철 내부엔 인화물질들고 가득했다.

 



열차 시트, 바닥등 대부분이 가연성 물질이 많았고 보일수 있게 만들어 놓은 <유도등>도 모두 위에 있었다. 화재가 나면 연기가 발생하는데 연기는 위로 올라간다. 몸을 숙여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 아래에 유도등이 없었고 천장의 유도등마져 녹아내렸다. 

또한 화재가 나면 지하상가의 방화셔터가 내려가 통로가 막히게 되어 대피 통로가 막히게 되었던 것이다.  사실 셔터근처에 비상문이 있다. 그러나 그것을 아는 사람은 지금도 많이 않을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방화셔터 앞에서 목숨을 잃었다. 사고가 지하에서 났고 전기가 나갔기때문에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어둠속에서 매키한 연기 속에 비명소리로 가득찬 아비규환속에서 더듬에서 층계를 올라가는데 셔터는 막혀있고 15분정도가 되면 상황은 완전히 종료된다.  짦은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대구 지하철 참사 범인 왜? 

방화범은 김대한이란 사람으로 뇌졸중 증세가 있어 우울증이 있어 자살을 하려고 방화를 저질렸으나 실제로 자신은 불을 내고 화상으로 병원에 피신하고 있었으나 같은 칸에 불을 지른 모습을 지켜놨던 시민이 김대한을 지목해서 불과 1시간만에 체포가 되었다. 김대한은 재판과정에서 오락가락했고 1심에서는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2심에서는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  결국 1년 반 뒤 수감 중 사망했다. 

 

병원에 피신
1심 사형이었으나 심신미약으로 2심에서 무기징역 선고/기관사 두명과 운전 사령관은 징역 4년형을 받았다.



방화범의 심리

방화는 4대 강력범죄 중 하나로 본인의 생명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위험하기 때문이다. 방화범들의 심리는 대부분은 억악된 감정을 표출을 하지 못하던 사람들이 저지를수 있는 범죄로 방화범의 대부분은 불을 낸 현장을 지켜보면서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참사 그 이후 변화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수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현재 지하철은 불에 타지 않는 소재로 교체되었고 유도등도 야광형태로 아래에 위치되었으며, 승강장 내 제연경계벽 설치되어 방화셔터를 내리지 않고도 연기를 차단할수 있도록 했다.

 

 

 

대구 시민 안전센터 체험  이런느낌?

사건 이후로 소방 안전에 대해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해 놓은 곳이 대구시민 안전센터이다. 안전테마파크에 가면 이런 것을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해놨다.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필수 코스이다. 

 

대구시민안전센터는 팔공산아래 위치
안전센터에가면 대구지하철화재참사체험을 할수있다.
실제로 화재참사를 체험할수 있게 만들어놨다.
최대한 화재현상과 비슷하게 꾸며놨음
화재가 발생
연기로 앞이 보이지 않음
전기가 나감
불길 치솟음.
출입문을 찾아야함
현재는 모든 지하철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선로에 접근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출입문을 열면 스크린도어를 한번 더 열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화재 발생시 스크린 도어는 안에서 밀면 쉽게 열릴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문을 열고 나와 유도등을 따라 감.
방화셔터 옆에 비상문을 찾아 나감.

 

체험뿐만 아니라 당시 희생자들에 유족에게 남긴 메세지, 당시 지하철 모습 재현, 추모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 

 

[출처 꼬꼬무 27회/알쓸범잡 5회]

반응형